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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서지는 사람들> 두번째 티져영상 대공개 >ㅅ<

2012/08/29

http://youtu.be/0edMcUAVq_U

학교 폭력을 둘러싼 오해와 착각들을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학교: 부서지는 사람들]의 제작비 공개모금 기간이 8월 31일로 끝이 납니다. 물론, 후원은 계속 받습니다. ㅎㅎ 하지만 공개모금 기간동안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찍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두번째 티져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마티즈와 함께 청소년들을, 부서지는 사람들을 만나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웃으며 울며 이야기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 제기를 하면 그게 옳다 그르다고 절대 대답하지 않아요. 교육과정상 그렇다고 이야기하거나 너네를 위한거라고 학교는 이야기해요." -택이

"학교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안하려고 해요..... 불결하거든요." -아도니스

"학교에 있을 땐... 최대한 나를 지우려고 해요. 그 곳에 내가 있다는 걸 외면하려고 노력해요." - 프키

"(따돌림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선생님이 오히려 친구없으면 공부하기 더 좋으니 잘 됐네 라고 말했었어요." - 라라룩스

"고등학교가 고마운 점이 하나 있는데.. 다른 생각을 아예 못하게 하거든요, 고등학교가. 아무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곳이 고등학교인데.. 실제로 고등학교를 들어오면서부터 그런 꿈(가해자가 나오는 악몽)을 안꾸게 됐어요." -문현철

"폭탄돌리기 맞아요. 저 사람이 당하지 않으면 내가 당하거든요. 서로 위치만 바뀔 뿐 그 구조는 안 바뀌는 것 같아요." -다은

"1교시 멘붕, 2교시에 멘붕, 3교시에 또 멘붕, 4교시도 멘붕하고 자다가 점심 먹고 밥 먹고 나면 잠오니까 좀 자고 저녁시간 되면 밥 먹고 야자하고... 내가 뭐하는 건가 싶죠." -박카스

"(폭행사건 다음 날) 나한테는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부모님이랑 그 사람(가해자)이랑 통화했다고.. 다 해결되었다고 말하는 거예요. 나는 아무 말도 안했고 아무 이야기도 못 들었는데... 그리고... 나는 아직 말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그럴 상태도 아닌데 난 너무 힘든데... 기자들이 학교 앞에서 막 기다리고 있고... 언론사에 전화한 사람도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언론에 이야기하는게 해결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날 생각해서 한 거라고 이야기하고..." -하윤

"제 삶에서 억압받고 힘들었던 그 시간들을 잊지않고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서 손에 1419(14살부터 19살까지)라는 타투를 새겼어요." -노보

학교엔 사람이 살고 있다. 그리고 부서져가고 있다. 
학교 폭력을 둘러싼 오해와 착각들
그 자신들의 이야기

 
[학교: 부서지는 사람들] http://brokenpeople.tistory.com/
http://www.facebook.com/dacu.brokenpeople

후원은 계속 됩니다. 
마티즈 기름값좀 보태주세요 ㅋㅋ 대구은행 508-10-176734-4 예금주: 원해수
*1원이라도 후원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은 엔딩크레딧과 DVD에 수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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