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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부적합 - 허락받지 못한 주점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노점상 강제철거의 실태를 알리는 연대주점이자,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자율공간입니다. 성공적 개최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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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이상 후원해주시면 목살숯불구이와 막걸리 한병을 드립니다.

행사 당일 좋은 프로그램과 공연, 먹을거리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주점 부적합 - 허락받지 못한 포장마차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적합성인가?"

정부는 노점을 도로 위에 있어서는 안될 부적합한 존재로 간주하여 틈만 나면 폭력을 앞세워 강제철거를 시도합니다. 아현포차는 30년을 한결같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아현동의 명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포구청은 아현동에 새로 생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의 비열한 민원에 호응하여 마구잡이로 철거를 강행했습니다. 아현포차 자리에 '명품 디자인 거리'를 만들어야 아파트 주민들의 집값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일흔의 나이에 국가권력의 무자비한 탄압에 생존권을 빼앗겨야 했습니다.

"<부적합>한 존재들에게 공간과 권리를"

수년간에 걸친 싸움 끝에 9월 4일, 마포구청은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물론,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폭력을 통한 철거 시도는 멈췄지만, 아현포차는 생존권을 위해, 아현동이라는 공간의 마땅한 일부로서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싸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노점 주점상>에서는 현장에서 활약해온 아현포차 지킴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제철거는 아현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의 단속철거 일변도 노점상 정책은 올여름 강북구에서 갈치를 팔던 노점상인 故박단순의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지금도 전국 곳곳의 노점상들의 구청의 철거협박과 사람들의 차별적 시설을 견디고 있습니다.

"적합성 60점 만점에 5점"

<돌곶이포럼>은 늦게나마 아현포차와 노점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주점을 기획해왔습니다. 현장에서, 회의실에서 긴 시간 준비를 거쳐 기획을 마련했으나, 뜻밖의 곤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축제 컨셉에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학생회로부터 축제기간 푸드코드 '탈락'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적합성'에 의문을 던지고, 연대와 자율의 메시지를 담은 독립적인 축제로서 <노점 부적합>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슬로건>
- 노점상 강제철거 중단! 
- 아현포차거리 승리 축하! 
- 자율/자치의 의미 회복!

<프로그램>
-아현포차 관련 영상 상영
아현포차 1년 인터뷰(김상패)
김동산 - 아현포차30년사 MV(김은석)
<아현포차 요리책> 북콘서트 및 판매

<공연>
예람
이형주
상자루
루트비어
Yamagata Tweakster

<요리>
숯불 목살구이와 막걸리 판매

*준비하던 영상작업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계획은 수정 중입니다!

 

 

Jaesol Shin

Jaesol Shin

돌곶이포럼이 준비한 아현포차 연대주점 <주점 부적합> - 노점상 강제철거 중단! - 아현포차 승리 축하! - 자율/자치의 의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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