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광명의 지도자로 남아있는 그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선거법과 국가보안법의 서슬퍼런 칼날이 살아있는 요즘. 그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말하고 싶은걸 말 해야겠습니다.
잡아가시겠다면 잡혀가야지요.
저는 자본도, 권력도, 언론도 가지지 못한 약한 개인이고, 제가 맞서고 싶은 그분은 모든걸 가지신 분이잖아요.
지금은 육체도 남아있지 않은, 그분의 정신이 여전히 우리를 억압하고 있네요.
이 상징성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의 시작입니다.
제목: 광명의지도자
부제: 사회철학으로 풀어본 유신독재
시간: 11월 21일 오후 2시~오후8시까지
장소: 동국대학교 문화관 1층 덕암 세미나실
저를 도와주세요.
제가 배우고 받은 만큼, 이러한 문화행사와 기획으로 세상을 사랑하겠습니다.
자연사 김강산 올림.
하고 싶은 이야기:
TV혹은 영화나 드라마 에서나 보던 장발단속, 미니스커트 단속, 금지곡제정, 건전가요권유, 금서제정 등 문화를 탄압하는 유신독재의 악행이 현재에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단지 그분이 아닌 다른 정권, 다른 사람들에 의해 행해질 뿐이다. 그 '다른사람'들은 결국 유신독재를 등에 없고 착취에 몰두했던 사람들의 후손이며, 이 ‘다른사람’들이 그분의 영웅성을 부활시키려 한다.
그들은 그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해 왔다.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만약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20~30이 정치에 무관심 하다면, 지금의 문화적∙정치적인 억압과 착취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강연회 핵심명제:
유신에 대한 역사가 지나간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며, 곧 닥칠 미래에는20~30세대에게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니까 투표하자.
출연명사: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님
동국대학교 철학과 홍윤기 교수님
구성:
① 유신관련 전시물 전시
② 유신관련 다큐 두 편 상영할 예정
i. [유신잔재청산과역사정의실천을위한민주행동]의 다큐멘터리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ii. 민족문제 연구소에서 제작중인 다큐멘터리 예고편
(유신시대를 한국과 주변 강대국들 사이의 알력 관계로 분석함)
③ 홍윤기 교수님께서 대담자로 임헌영 소장님을 모십니다. 유신시절에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장님을 통해 듣고, 그 때 그 상황이 지금 어떤 구조로 고착되어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이후 종합 토론을 통해 20~30 더 나아가 일반 시민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상기의 3개 프로그램
위의 프로그램은 아래 일정표의 순서로 진행됨(오차 15분 내외)
시간 |
프로그램 |
2:00~3:30 |
유신의 추억 공동체상영 |
3:30~4:15 |
유신의 추억 공동채전시 |
4:15~5:45 |
유신다큐 백년전쟁 공동체 상영 |
5:45~6:00 |
쉬는시간 |
6:00~7:00 |
홍윤기교수님 임헌영소장님 좌담회 |
7:00~7:15 |
쉬는시간 |
7:15~8:00 |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
8:00~8:30 |
뒷정리 및 해산 |
동영상에 나오는 사진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지신 분은 비밀댓글로 연락바랍니다.
정당한 가치를 지불할 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싸면... 어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