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2,400,000원 중 115%
  • 2,7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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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20-12-13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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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집회 금지도 막을 수 없는 새로운 연대의 자리를 위하여, 2년 만에 개최되는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우리의 거리를 마주하라"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첫 비대면 서울인권영화제, 벌써 1년이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서울인권영화제입니다. 소셜펀치를 통해 24회 서울인권영화제를 무사히 마무리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아직 1년이야!? 라고 느끼는 사람... 혹시 저뿐일까요? ^-^)

24회 서울인권영화제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추억의 24회 서울인권영화제 페이지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https://hrflix.org/24회-서울인권영화제/ 에서 아카이빙된 자료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24회 서울인권영화제의 흔적을 만나보실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서울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다시 보는 것인데요, https://www.youtube.com/c/서울인권영화제/ 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목표액 240만원(24회라 그렇게 맞춘 것이었죠!)을 훌쩍 넘긴, 총 56분이 마음을 모아주신 2,772,000원의 후원금은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총 개최비용 9,968,690원 중 웹사이트 제작에 1,500,000원을 사용하였고 나머지 1,272,000원은 장애인접근권을 실천하기 위한 수어영상 제작 및 실시간 수어통역 비용 중 일부로 사용하였습니다.

덕분에 두근두근 떨리는 첫 비대면 온라인 서울인권영화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6회 서울인권영화제는 내년 마로니에 광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내일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다들 따뜻하게 입고 따스한 마음 나누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각자의 공간에서 함께 만드는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우리의 거리를 마주하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우리가 만나고 모일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오랜 고민 끝에, 6월이 아닌 11월, 마로니에 공원이 아닌 온라인 광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광장이 아닌 각자의 공간에서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고 연결되는 그곳이 바로 광장이 되고 거리가 될 거예요.
코로나19도, 집회 금지도 막을 수 없는 새로운 연대의 자리를 위하여, 2년 만에 개최되는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우리의 거리를 마주하라"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는 인권영화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사람이 있고 삶이 있는 ‘인권영화’를 찾습니다. 인권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인권운동의 한 방법입니다. 단지 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만이 아니라, 그 작품을 ‘상영’하는 것이 어떤 창작자에게, 어떤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항상 성찰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힘을 실어줄 수 있는지 심사숙고하여 상영작을 결정합니다. 그 어떤 사회적 소수자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게끔, 이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전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2개의 섹션, 29편의 영화, 16일간의 온라인 인권영화제

● 24회 서울인권영화제는 29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가들이 이를 12개의 섹션으로 프로그래밍했습니다.
●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한 섹션씩, 우리가 엮은 이야기 속의 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앙코르 상영 기간에는 매일 저녁 인권활동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가 있습니다. 

섹션별 상영작 스틸컷을 모은 이미지.  섹션1 “맞서다: 마주하다, 저항하다”의 상영작 모든 것은 반드시 무너진다, 무토지, 퀴어053. 섹션2 “파동을 잇다”의 상영작 당신의 사월, 굿 마더. 섹션3 “홍콩투쟁연대특별섹션: 시대혁명”의 상영작 검은 자형화, 동지,  미래의 집. 섹션4 “삶의 공간: 살다”의 상영작 월성,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의 스틸컷들을 모아놨다. 섹션별 상영작 스틸컷을 모은 이미지.  섹션5 “삶의 공간: 일하다”의 상영작 언더그라운드, 을지 네이티브, 청계천 아틀라스: 메이커시티. 섹션6 “자본의 균열”의 상영작 일하는 여자들, 보라보라. 섹션7 “기억의 문을 열다”의 상영작 기억의 전쟁, 해미를 찾아서. 섹션8 “기억과 만나는 기록”의 상영작 #387, 혼란 속에서 마지드에게의 스틸컷들을 모아놨다.섹션별 상영작 스틸컷을 모은 이미지.  섹션9 “경계에 답하다” 상영작 보이지 않는 아이들, 혜나 라힐맘. 섹션10 “나의 몸이 세상과 만날 때”의 상영작 문 밖에서 잇는 날들,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섹션11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의 상영작 유어 턴, 뚜렛히어로: 나의 입과 나, 이름의 무게. 섹션12 “혐오에 저항하다”의 상영작 우리가 여기 있다, 혐오의 시대, 게임의 규칙의 스틸컷들을 모아놨다.

영화를 ‘보고’ ‘듣고’ ‘읽는’ 것은 모두에게 같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영화를 소리로 듣고, 누군가는 영화를 글로 읽고, 누군가는 영화를 수어로 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온라인 상영에서도 장애인접근권을 더욱 실현하고자 합니다.
● 모든 상영작에는 대사와 소리정보가 담긴 한국어자막해설이 있습니다.
● 모든 상영작에 한국수어영상을 삽입합니다.
● 화면해설*이 포함된 상영작을 늘리고 있습니다.
(*화면해설: 전맹이거나 저시력인 사람에게 기존 영화의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간결하고 선명한 단어들로 시각장애인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영화의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서울인권영화제를 위하여 무엇을 하나요?

수많은 사람의 고민과 노동으로 완성된 영화 한 편이 24회 서울인권영화제의 상영작이 되기까지, 수많은 활동가가 함께 노력합니다. 29편의 영화가 인권영화로 상영되기까지는 수천 시간이 필요합니다.
● 10여 명의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와 함께, 대사와 소리, 음악을 글자로 표현하는 자막해설을 씁니다.
● 국내작 중 11편은 작품의 감독이 직접 자막해설을 쓸 수 있도록 가이드를 만들고 작업을 돕습니다. 감독이 직접 만든 풍부한 자막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 모바일 기기로도 큼직하게 볼 수 있는 자막을 직접 넣습니다.
● 한국어가 아닌 한국수어로 소통하는 농인을 위한 수어통역 영상을 촬영하여 넣습니다.
● 세 편의 영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직접 작성하여 넣습니다.
이렇게 29편의 영화를 ‘인권영화’로서 나누려 합니다.

 

[사진 4장모음.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사진1. 서울인권영화제사무실안에서진행중인수어통역촬영현장. 벽에는그린스크린이걸려있고수어통역사보석님이통역중이다. 주변에는스크린방향으로밝혀진조명두개가있다. 사무실거실에있는테이블위에는커다란텔레비전화면이보석님을향해놓여있고화면오른쪽끝전면에카메라가세워져있다.  텔레비전뒤에있는노트북에서는코로나19 상영작 '문밖으로'가재생중이다. 사진2. 코로나19영화제현장에서진행되는문자통역모습. 문자통역사가속기용타자기를치고있다. 문자통역사이트쉐어타이핑창에검은화면에흰글씨로문자통역이되어있다. 이곳에쓰인내용은실시간으로세줄씩노트북상단에크게뜬다. 쉐어타이핑사이트창옆에는토크참가자명단이있다. 사진3. 컴퓨터로상영작에자막을달고있는자원활동가뒷모습. 검은화면에소리정보인 ‘에밀옹알이’ ‘문닫히는소리’가흰글씨로쓰여있다. 자원활동가의왼손은타자기위에, 오른손은마우스위에있다. 사진4. 코로나19 라이브토크촬영현장. 카메라세대가무대를찍고있다. 무대는계단하나정도높이의단상과책꽂이로채워진벽으로이루어져있다. 책꽂이에는코로나19영화제 ‘누구도남겨두지않는다’ 포스터현수막이네개가정면으로, 양쪽벽에는두개씩걸려있다.  현수막은흰색과빨간색, 두종류가있다. 단상위에는세명의토크이야기손님과세명의수어통역사가섞여앉아있다.]

인권영화는 누구나 차별 없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무료 상영의 원칙을 지킵니다.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인권영화는 여러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의 현장으로,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이들의 삶 속으로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렇기에 인권영화는 누구나 차별 없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권영화는 자유롭게 상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영화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후원만으로 만들어집니다. 정부와 기업의 후원 없이 단체를 운영하고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를 위하여 서울인권영화제는 재정의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있고 삶이 있는 영화를 자유롭게 상영하기 위하여, 원하는 모든 이가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서울인권영화제는 활동의 방향을 지킬 것입니다.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우리의 거리를 마주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 방향을 지지하는 후원이 필요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가들과 영화제는 여러분의 깊은 마음과 소중한 후원 덕분에 자라납니다.

소셜펀치를 통한 후원금은 ● 장애인 접근권을 실현하는 웹페이지 제작, ● 한국수어통역을 위해 쓰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다양한 활동들이 궁금하신가요?

● 2년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개최합니다.
●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인권을 공부하고 서울인권영화제의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합니다.
● 투쟁현장으로 찾아가는 반딧불 상영회, 인권영화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상영지원을 합니다.
●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인권영화제: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개최했습니다. 첫 온라인 인권영화제로서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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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는 인권영화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사람이 있고 삶이 있는 ‘인권영화’를 찾습니다. 그 어떤 사회적 소수자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게끔, 이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전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곧 온라인으로 24회 서울인권영화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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