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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구요? 이대로 가다간 우리나라도 후쿠시마처럼 원전 재앙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원전에 대한 경고를 전하는 영상 제작 프로젝트에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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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업결과] 원전 재앙이 현실이 된다면

감사합니다!

한국 원전에서도 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발생했던 사고처럼 끔찍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시민 프로젝트로 제작됐습니다. 소셜펀치를 통해 모금에 참여해주신 후원자 분들의 힘도 작지 않은 도움이 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계수명이 끝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원전 재앙이 현실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를 그린 영상 를 11월13일 공개했습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의 노후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로 천문학적인 양의 방사능 유출됐고, 13만 명의 원전 피난민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와 원자력 사업자는 국내 원전에 대해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대규모 사고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방호약품과 교육 훈련의 실시 등 현행의 원전 방재대책이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은 계속돼왔습니다. 방재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고 대책을 강조하지만, 원전을 추진하는 정부와 사업자는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안전대책 수립과 재원 확충에는 뒷전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이 제작하는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김환태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황혜림 PD를 비롯한 6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촬영은 지난 6월 경주 월성원전에서 불과 1킬로미터 떨어진 나아해변과 주변의 도로와 건물을 주요 배경으로 진행됐죠.

재난을 연출한 상황극 형식의 ‘페이크 다큐’로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영상은 수많은 인파가 나아해변에서 열린 공연을 즐기던 어느 날, 원전 외부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는 ‘적색비상’이 발령되는 상황을 설정했습니다. 원전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로 수많은 시민들이 대피하며 큰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을 연출했죠.

만약 원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변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인구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위험한 현실을 각색했습니다. 9월 예고편 공개에 이어 본편은 11월 13일 공개됐다.

환경운동연합은 같은날 오후7시 환경센터 회화나무카페에서 영상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환태 감독 등이 참석해 영상 시사회와 기획의도에 대한 브리핑을 갖는다. 월성원전 인근 주민인 황분희 씨와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국장도 함께 증언에 나섰습니다.

수십 명의 시민들이 모금에 참여했던 이번 영상물은 원전 반대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에서 자유롭게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7분7초의 분량으로 환경운동연합 유튜브에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운로드
원전재앙경고영상 제작 추진결과(1201kb, PDF)

이 후원함에 대하여

'안전'하다고만 하지 말고, 재앙에 대비하라!

한국 원전, 왜 ‘안전’하다고만 하고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은 배제하는 걸까요?
정부나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해서 대형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선전합니다. 지난 4월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신속하게 주민 보호조치를 실행해야 하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원전 주변 30킬로미터로 확대됐지만, 방재대책은 여전히 매우 미흡하기만 합니다. 원전 주변에 400만 명 이상이 밀집해 거주해있지만, 방호약품이나 방재훈련을 비롯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핵 사고와 고농도 방사능 오염으로 현재까지 13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체르노빌 사고와 원폭 피해자의 고통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원전을 가동하는 어느 곳에서나 원전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원전을 추진하는 정부와 사업자는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책임있는 안전대책을 세우고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는 뒷전입니다.

시민들이 원전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의 기획으로 제작되는 영상 프로젝트에는 김환태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황혜림 PD를 비롯한 6명의 다큐 감독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지난 6월 경주 월성원전 앞 해변을 배경으로 400여 명의 시민들이 대형 재난 상황을 연출한 상황극 형식의 '페이크 다큐' 촬영에 함께 해주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티저 영상 공개 이후에 10월초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노후원전 폐쇄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환경운동연합은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등 설계수명을 지난 노후원전의 폐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영상은 노후원전 폐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더 많은 시민들이 원전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고 현재 심사 중인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에 대해 목소리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소식은 환경운동연합 웹사이트(www.kfe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리 1호기 폐쇄, 월성 1호기 폐쇄, 수명 다한 원전 가동 금지 청원 서명>에도 지금 참여해주실 수 있습니다(byebyenuke.net).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워드]캠페인 티셔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은 영화 공식 웹페이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3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들께는 '수명연장 중단 노후원전 폐쇄' 캠페인 티셔츠를 드립니다. 티셔츠를 받고자 하는 주소와 사이즈를 전자우편 leeje@kfem.or.kr 으로 보내주시면 매주 모아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지구의 벗 환경연합은 1993년에 설립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입니다. 전국 10만회원, 49개 지역조직, 5개의 전문기관이 함께하고 있으며 세계 3대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한국본부로서 지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았고 생명, 평화, 생태, 참여를 가치로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 더욱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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