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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포댐 함안댐 고공농성으로 활동가들에게 남겨진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벌금, 그들이 이 짐을 홀로 지지 않도록 그리고 4대강 복원을 위해 더 용감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4대강 사업은?>

-2007년 12월, 한반도 대운하를 공약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

-2008년 5월,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 중단

-2010년 ‘4대강 살리기’ 라는 이름으로 사업 변경

-2010년 6월, 4대강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환경연합 5인의 활동가가 남한강 이포댐, 낙동강 함안댐에 오름

-2010년 7월, 41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침

 

<4대강 고공농성의 결과>

- 이포댐, 함안댐을 올랐던 염형철 현 환경연합 사무총장을 비롯한 5인의 활동가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판결

- 김종남 전 환경연합 사무총장을 비롯한 5인의 활동가들에게 1,950만원의 벌금 선고

- 1억 3천만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

 

<지금 4대강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4대강 살리기로 말을 바꿔 추진된지 4년이 흘렀습니다.

4대강 준공을 마친 현재, 유유히 흐르던 대규모 자연하천이었던 4대강은...

하천수의 자정작용을 잃은 채 호수나 저수지처럼 고인물이 되었습니다.

고인 물은 썩고 썩은 물에서는 생명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물은 인간도 마실 수 없다는 것을...

정말 몰랐을까...

지난 달 17일부터, 비단처럼 곱다던 금강에서 어종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물고기 떼가

허연 배를 드러내고 강변에 널브러져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무려 130cm가 넘는 초대형 메기도 견디지 못하고 죽어가는 금강은...

미처 수거하지 못한 사체들이 썩는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낙동강의 물고기 떼죽음 또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런 결과 앞에서 땜질식 해명과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

그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당장 보 문을 열어 강물을 예전처럼 흐르게 하는 것일 터.

그나마 살아 있는 물고기마저 다 죽기 전에...!

온갖 편법과 불법이 난무했던 얼룩진 오점들에 대해서 응분의 책임을 물어내기 전에...!

아직은 숨 쉴 수 있을 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원망이 더 커지기 전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4대강을 다시 흐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환경연합

환경연합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의 기원은 1982년 한국 최초의 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환경연합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하여 국내 최대의 환경단체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발전하였습니다. 1990년대 지리산·점봉산·덕유산 보호, 시화호 살리기, 동강 살리기, 가야산 골프장 저지, 핵폐기장 강행 저지, 새만금 살리기, 서남해안 습지 보전, 비무장지대 보호, 팔당상수원 보호, 낙동강살리기, 시민 대기 조사, 대만 핵폐기물 반대 등 금수강산의 파수꾼으로 전국의 환경현장엔 예외없이 환경연합의 발자국과 손길이 닿았습니다. 2002년 세계에서 가장 큰 ‘지구의 벗' 회원단체로 정식 가입하여 「지구의 벗 한국」의 자격으로 국제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대표 : 장재연 이시재 지영선 사무총장 : 염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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