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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후원파티가 열립니다 :)

20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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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퀴어영화제 후원파티가 열립니다. 

 

2014년 제14회 퀴어영화제가 새로운 옷을 입고 첫 무대에 섭니다.
껍질을 벗는 수고가 아깝지 않은, 알차고 먹음직한 열매를 위해-
퀴어영화제는 여러분과의 로맨틱한 만남을 고대합니다.

봄바람을 타고 온 라인업!
Still dirty~♡ Baby Sue
취향대로 골라드세요. 당신의 큐캔디
보광동 탑TG & 교회다니는녀자 박에디
레즈비언 갱스터 힙합듀오 하레와 우야

입장료 15000원
4월 4일 금요일 홍대 클럽 제스

문의
마쯔 010 9375 0287
퀴어영화제 0505 303 1998
주관 퀴어문화축제 퀴어영화제

 

영화제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2014/03/14

 

 

제 14회 퀴어영화제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kqff.co.kr/ 입니다. 

 

아래 글은 퀴어영화제 홈페이지에 대한 안내 글입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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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와 13년을 함께 해온서울LGBT필름페스티벌

14회 퀴어영화제(KQFF)로 새 옷을 입고 본격적인 기지개를 컵니다.

 

 

참으로 힘들었던 지난 겨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봄이 왔습니다영화제의 타이틀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좀 더 큰 뜻을 품고작은 시비거리일랑은 훌훌 털어버리기 위해 새 옷을 입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서울LGBT영화제가 이미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그리고, ‘서울LGBT영화제의 홈페이지에 영화제의 이름이 같아서 혼돈을 초래하며 무례한 행동이니 서울LGBT필름페스티벌이라는 명칭 사용을 중지하라는 공지가 있습니다. ( 그 공지에 몇 가지 중대한 오류가 있지만 여기선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영화제 명칭이 같으니 혼란스러운 건 사실입니다그래서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저희가 부탁의 공문을 보냈었는데 이 공문에 아무런 답도 없이 기존 영화제 홈페이지에 다음 영화제 개최날짜까지 게시를 했었습니다이에 합의 절차도 없이 사용한 것에 대해 저희가 항의를 했지만, 14회라는 회차는 포기하고 이름은 그대로 쓰겠다는 입장서만을 뒤늦게 보내왔습니다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회차와 이름의 분리가 쉬운 일일까요역사란 것이 그리 간단히 정리되는 것일까요? 2000년대 초부터 어렵게 시작했고 이어온 영화제인데 말입니다그래서 저희도 영화제 이름을 지키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이것이 지난 해 12월 17일에 처음 외부로 발표했던 퀴어문화축제와 영화제의 입장서였습니다.

 

그런데이름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selff 로 시작되는 거의 모든 도메인을 누군가’ 사들인 것을 확인했습니다영화제의 약칭으로 만들 수 있는 웹주소를 선점한 것이지요속상했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는지 이해하기도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오랫동안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다행스럽게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영화제의 도메인으로 사용했던 selff.com 은 저희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만영화제 이름도 같고 도메인의 끝자리만 다른 상태로 영화제를 강행하는 것은 참으로 마음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오랜 논의 끝에 다시 결정을 했습니다영화제의 역사가 이름의 동일성만으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혼란을 야기하고 또 장기적으로 유발할 소지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됩니다그래서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이름인 퀴어 영화제로 개명을 선언합니다한글 명칭은 심플하게 퀴어 영화제이지만 영어 명칭은 외국과의 교류를 대비해 ‘KOREA’를 넣어서 영문명은 ‘Korea Queer Film Festival(KQFF)’입니다.

 

영화제 이름을 두 번째 바꾸는 것이 되어 쑥스럽기도 합니다하지만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심기일전의 자세로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담아내는 진짜 퀴어한 영화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성적소수자의 다양한 삶의 결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아픔과 기쁨에 대해 살아있는 수다를 떠는 영화제가 되겠습니다돈이 없어 좀 가난한 티가 나겠지만 돈만 빼고 풍요하게 관객들과 모든 것을 나누는 영화제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좀 느리긴 합니다그래도 드디어 홈페이지를 오픈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이어떤 상영작이어떤 극장이 여러분 앞에 선을 보일지 기대해 주세요으리으리하고 화려하진 않겠지만 껍질을 벗는 수고가 아깝지 않은좀 작아도 알차고 먹음직한 열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14년 6월 7일에 퍼레이드로 시작해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 14회 퀴어 영화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제 14회 퀴어영화제 기획단 /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일동

서울시청 신청 서류 접수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2014/03/10

 

오늘 아침에 접수하러 가신 사무국장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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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6월 7일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개최 사용신고서를 내기 위해 서울시청을 갔습니다. 90일 전에 사용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디데이가 되어서 갔지요. 

새벽까지 서류 다시 한번 더보고 아침에 킨코스 들러서 무려 올칼라!로 전부 출력하고, 고이 들고 8시 45분에 서울시청 도착. 안내데스크 문의하니 9시부터 부서 출입이 되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9시 땡하자 마자 총무과로 직행. 

담당자에게 서류를 전달했습니다. 서류를 꺼내본 담당자의 첫 마디.

"어, 6월 7일이면 행사있는데"

엥? 무슨 소리! 

"아니 무슨 행사요? 홈페이지에 사전 일정 없던데. 그래서 왔는데" 라고 하니,

"그날 환경의 날 행사있어요. 시에서 하는. 얼마 전에 공문이 왔어요"라는 대답. 

도대체 항상 서울시가 우선인 서울광장에 사전 신고는 왜 하라는 건지, 
서울광장이 시나 정부부처 행사에 너무 많이 이용된다는 불만을 해소하고 공평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열린광장시민운영위원회는 왜 있는 건지. 

너무 화가 나고 허무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지지해준 단체, 개인, 서울광장 개최 인증샷 보내주신 분들께 참 죄송하면서, 같이 힘을 보태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올해 축제 장소 섭외를 위해 계속 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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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획단의 이야기처럼 단 1분도 쳐다보지 않고 바로 며칠 전에 시에서 행사를 잡았다면서 반려하는게, 이런 훌륭한 기획을 받았으니 서울시측에서 다시 논의를 해보고 연락주겠다는 말도 없이 바로 공문 왔다는 식으로 잘라버리는.....서울시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기획단들은 분주히 다른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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