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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다시는 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에 함께해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그리고 다시는 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얼마전 재판장에 증인으로 섰던 민지는 생존 학생입니다. 친구와 손 꼭 잡고 같이 나가자고 물에 뛰어들었는데 그만 친구의 손을 놓쳤습니다. 민지는 살았고, 그 친구는 못나왔습니다. 민지는 이제 평생 친구의 손을 놓친 그 순간을 떠올리며 살아가야할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가족들의 손을 잡아주고 계시지만,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시지만, 사실 언제 어떻게 그 손을 놓아버릴지 몰라 무섭습니다. 저희는 이제 손에 힘이 없습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손을 꼭 쥘 힘이 없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저희의 손을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0월 25일 촛불,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 발언 中

광화문 매일촛불

세월호 참사 이후 반 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었어야 했지만,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진상규명의 첫 걸음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질곡에 빠지면서 본격적인 진상규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세월호 이전처럼 살 수 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0일이 넘도록 이어진 유민 아버지의 특별법을 향한 배고픔에 함께하겠다며 3만여 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혹은 각자의 자리에서 동조단식을 선언했습니다. 416 약속지킴이가 된 분들은 곳곳에서 세월호 해설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00일이 넘는 광화문 농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잊지 않겠다고 함께 나서준 시민들의 힘이었습니다.

진실을 낱낱이 밝혀 다시는 참사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요구를 처음 시작한 건 세월호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입니다. 그러나 안전한 사회를 향한 출발선이라 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진상조사, 피해자의 참여 보장이라는 단순하고도 당연한 요구는 무능한 국회와 대답없는 청와대에 가로막혀 버렸습니다.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목격자인 우리가 똑똑히 기억하고 함께하는 한,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의 곁에 서는 한, 이 싸움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라고 믿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광화문 단식장 운영과 매일촛불문화제 진행, 11월 국제워크숍 <해외 참사로 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나아가야 할 길> 진행, 416 약속지킴이 안내패키지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을 개설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그리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416약속지킴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의 활동소식은 아래의 곳들에서 꾸준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sewolho416.org
• facebook /sewolho416
• twitter @sewolho416
• 메일링리스트 가입 http://eepurl.com/WRFCT (격주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의 모든 아픔을 끝까지 함께 나누고, 성역 없는 진상 조사와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며,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의 8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세월호 참사 대응 범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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