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9,999,000원 중 118%
  • 11,807,250
  • 후원 마감
  • 168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4-09-16에 종료되었습니다.
  • 후원마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다시는 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에 함께해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그리고 다시는 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우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는 부모들이 되었을 뿐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 나서야 이전의 수많은 참사들을 모르고 지나왔던 죄송함까지 밀려들어, 이번에는 꼭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꾸준히 우리를 찾아오시고 더 멀리서도 함께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의 평범한 마음들에 깊은 공감을 하고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 8월 27일, 청와대 앞 대통령 면담촉구 세월호 가족 농성 6일째 기자회견 中

세월호 참사 이후 넉 달이 넘었습니다. 294명의 사망,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 평생 세월호의 기억과 함께 살아가야 할 생존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 생명보다 이윤을 우선시한 시스템, 과거의 참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우리 사회가 '세월호'라는 대형 참사를 낳았습니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우리 사회는 달라야 한다는 외침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40일이 넘도록 이어진 유민 아버지의 특별법을 향한 배고픔에 함께하겠다며 3만여 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혹은 각자의 자리에서 동조단식을 선언했습니다. 한 달이 넘는 농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잊지 않겠다고 함께 나서준 시민들의 힘이었습니다.

진실을 낱낱이 밝혀 다시는 참사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요구를 처음 시작한 건 세월호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입니다. 하지만 이제 첫 단추라고도 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철저한 진상규명이 가능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1994년 서해 훼리호 사고 당시 수사 검사 김희수 변호사가 초안을 작성하고, 대한민국 변호사를 대표하는 대한변호사협회와 전국 800여 개 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그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의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350만 시민의 이름으로 청원한 416 특별법안의 핵심 요구는 현재 진행되는 특별법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그 어떤 의미있는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고, 청와대는 가족들의 면담 요청을 끈질기게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목격자인 우리가 똑똑히 기억하고 함께하는 한,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의 곁에 서는 한, 이 싸움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라고 믿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광화문 단식장 운영과 매일촛불문화제 진행, 그리고 추석특별유인물 10만부를 포함한 홍보물 제작 등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활동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을 개설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철저한 책임자 처벌, 그리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의 활동소식은 아래의 곳들에서 꾸준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sewolho416.org
• facebook /sewolho416
• twitter @sewolho416
• 메일링리스트 가입 http://eepurl.com/WRFCT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의 모든 아픔을 끝까지 함께 나누고, 성역 없는 진상 조사와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며,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의 8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세월호 참사 대응 범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입니다.

이 후원함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