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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나온 성소수자가 함께 만들어 갈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2025년 3월, 제17회로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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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4. - 25. 성소수자 인권포럼 개최

 

제17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윤석열 구속취소 이후 계속되는 불안정한 탄핵정국으로 연기되었던 제17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5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한빛미디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3월 13일 포럼 연기 공지를 올릴 당시만 해도 다시 포럼을 개최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의 파면결정이 나왔고, 조기대선이 치뤄졌습니다. 광장 이후 다시 정치로 무게추가 넘어간 5월,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여러 논의를 살피고 성소수자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대로 나가는 길을 만드는 자리로 제17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은 진행되었습니다.

3차례의 연기라는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12개의 세션 매 시간마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워주셨고 연인원 50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긴 시간 참고 기다려주신 패널들, 포럼을 함께 만든 자원활동가분들, 그리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관련 기사 :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7416

   

 

인권포럼을 응원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월 13일 당시 인권포럼에 대한 연기 공지를 급박한 시점에 했기에 대관료를 전부 환급받을 수 없었습니다. 추가로 한빛미디어에서 다시 대관을 하면서 상당한 대관료가 발생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대관료 일부를 분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관료 지출 : 2025. 3. 13. 770,000원 (강북노동자복지관 대관취소 위약금)

                   2025. 4. 12. 2,332,000원 (한빛미디어 대관료)

 

후원금 수입 : 910,000원  *나머지 대관료는 무지개행동 자부담


 

 

2026년 제18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에서 만나요

2026년 연초 다시 제18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개최됩니다 새정부 하에서 더 많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논의를 이어나가는 자리에서 또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무지개행동 SNS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또 광장에서, 거리에서, 토론의 자리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윤석열 이후, 우리의 시대는 달라야 합니다

 

"저는 여기 같이 모인 성소수자 시민으로서 요청합니다. 국가를 안전하게 운영해야 할 최고 권한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국민들의 일상에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당장 윤석열은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되어야 합니다. 또한 “나중에”라는 핑계를 뒤로하고,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과 혼인평등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 ‘윤석열 퇴진 성소수자 시국선언’ 참여자

 

2023년 12월 3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국회에 군이 침입하고 집회의 자유 등 기본권을 전면 침해하는 포고령 1호의 발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철저히 짓밟았습니다. 이에 항거하여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모였고 국회의 의결로 계엄은 해제되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비상계엄이 철저하게 계획된 내란행위임이 밝혀졌습니다. 분노를 담아 시민들은 광장에 모였고 국회의 탄핵소추로 윤석열의 권한은 정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시민들은 모여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광장에 성소수자도 있습니다.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광장에 모였고 무지개깃발을 흔들며 자신의 정체성을 용기있게 드러냈습니다. 성소수자의 발언에 시민들이 함께 호응하고 광장에서의 커밍아웃이 이어지는 모습 앞에 많은 이들이 윤석열 퇴진 이후 새로운 세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누구나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상관없이 평등한 세상, 윤석열 이후 만들어나가야 할 새로운 사회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논의의 장, 성소수자 인권포럼

 

제17회 성소수자 인권포럼 포스터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2008년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된 정책 질의, 토론회, 기자회견 개최 등을 비롯하여, 매년 ▲성소수자 인권포럼(구 LGBT 인권포럼) 개최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DAHOBIT) 공동행동 결성 및 캠페인 ▲전국성소수자인권활동가대회 ▲퀴어라이브 개최(울산, 대전, 광주, 춘천) ▲유엔 자유권위원회, 사회권위원회, 국가별보편적정례인권검토 보고서 제출 및 심의 참여 ▲2019 ILGA ASIA 공동 제8회 서울 ILGA ASIA Conference 개최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무지개행동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성소수자 인권포럼은 한국 성소수자 활동가들의 교류와 성소수자 인권의 현실,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 ‘LGBT 인권포럼’, 'LGBTI 인권포럼', '성소수자 인권포럼'으로 명칭을 바꾸어 오면서 더 다양한 성소수자 인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제17회 성소수자 인권포럼은 '퀴어 팔레스타인 활동가와의 만남', '농인성소수자 실태조사', '트랜스젠더 친화적 환경 만들기', '부산울산경남 성소수자 실태조사' 등 다양한 성소수자 그룹의 현황과 변화를 위한 요구를 살펴봅니다. 또한 '극우세력와 혐오정치', '무지개가 바꾼 광장, 우리가 만들 시대' 세션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위기와 평등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함께 나눕니다. 

 

17번째를 맞이하는 성소수자 인권포럼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성소수자 인권포럼은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포럼은 매년 함께해 주시는 분들의 힘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소중한 원고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발제자/토론자, 인권포럼을 퀴어 명절로 만들어주는 참여자, 그리고 안정적 진행을 위하여 힘을 보태주시는 후원자가 있었기에 16년간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행사를 위하여 필요한 장소, 사례비, 책자 및 기념품 제작비 등의 크고 작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매년 새로운 기획단이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행사를 기획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5년,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성소수자 인권포럼이 풍성하게 이어지기 위하여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포럼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행사 정보

 

🏳️‍🌈일시 : 3. 15.(토) / 3. 22.(토) 10:00 – 19:00

🏳️‍⚧️장소 : 강북노동자복지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일길 13)

📄프로그램 보기 : https://lgbtqact.org/2025_lgbti_forum/

📌참가비: 1일권 15,000원/단일 세션 10,000원 (청소년 50%), 자료집 20,000원
📌모든 세션에 문자통역이 진행됩니다.
📌후원: 408801-01-317159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문의: lgbtqact@gmail.com

주관: 제17회 성소수자인권포럼 기획단
주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성소수자 대학원생/신진연구자 네트워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2007년 법무부가 차별금지법안에서 차별금지사유 중 ‘성적 지향’을 포함한 7개의 항목을 삭제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성소수자차별저지긴급행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만든 전국의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의 연대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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