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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원함은 2013-02-20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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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이반지하 앨범 제작을 위한 두 번째 사전 예약 찬스가 열렸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 비용을 마련하여 좀 더 제대로 된 앨범으로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어허!  200만원 가지고 앨범을 만든다는 것이 꿈같은 일이란 것을... 뒤늦게 안 기획자는 우리의 전설님에게 '앨범 나와라 뚝딱~" 하면 나오지 않는다며.. 팬들의  정성과 조공이 아직 부족하다고 ... 어떤 퀼리티를 원하는 것이냐.. 전설을 영접할 준비는 되었느냐며.... 야단을 맞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전설보다 더 아득한 신석기 구석기도 지나 공룡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앨범 제작비 마련을 위한  2차  사전예약주문!!!!!!!!!!!  을  시작합니다.

왜!  2차를 뛰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그 이유는 1차 예약을 아슬아슬하게 놓친 팬들의 항의와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앨범 구매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차를 열기로 했다는... 것도 있습니다만. ^^;;

또 다른 냉혹한 현실을 설명드립니다. 왜 2차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한지를.

솔직히.. 매우 순진한 기획자는  녹음실에 이반지하님이 기타들고 들어가서 노래부르고, 그걸 녹음해서 시디제작해서  케이스에 예쁘게 담으면 앨범이 만들어질 줄 알았답니다.. 흑.. 하지만.. 앨범 제작의 세계로 들어가보니... 녹음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기타는 따로 녹음해야하고.. 믹싱도 해야 하고.. 노래 한 곡 녹음하는데 녹음실을 적어도 3~4번은 이상 빌려야 하고...

그래서.. 다시 모든 걸 쥐어짜내고 사랑과 애정으로 주변의 지원을 받는다해도, 녹음실 대관을 한국에서 가장 싼 곳을 빌린다고 해도, 편곡/연주/엔지니어까지 모두 자원 활동으로 한다고 해도, 인쇄소나  시디제작도 가장 싼 곳을 찾아내서 맡기다 해도 ... 들어가는 최소 비용은 다음과 같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 녹음스튜디오 대관료는 최소 85만원

 - 시디 및 악보 제작 ( 시디 프레싱,  자켓 및 속지/ 악보의 인쇄 등)  최소 140만원

 - 각 단계별 실비용  최소 110만원

  1)  악보 만들기 (천재 이반지하님은 악보따위를 만들지않고 노래를 만드시는 관계로  사전예약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제공되는 악보는  또 다른 천재 뮤지션께서  한 곡  한 곡  들으시면 한 코드 한 코드씩 그려주십니다)

  2)  편곡하기 ( 라이브에서는  눈부신 스타가 무대에서 기타 하나로 모두를 녹여주실 수 있지만.. 라이브와 앨범은 달라서...  역사적 앨범을 만들기위해 각 노래마다 편곡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원작자와 기획자, 편곡자가 모여서 회의를 해서 모든 노래들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

  3) 특별 초청 기타 세션  ( 역시, 더 좋은 앨범을 위해 이번에는 기타 연주를  엄청난 분이 함께 해주십니다.. 쉿. 앨범 산 사람들만 알 수 있도록. 여튼 기대!)

  4) 녹음 / 믹싱 / 마스터링 엔지니어 ( 원래 믹싱과 마스터링만 수백만원이 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엄청나게 욕심을 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행히도 기꺼이 이반지하 앨범을 돕겠다는 엔지니어가 계셔서 할 수 있는 만큼은 하려합니다)

  5) 쟈켓 및 속지 디자인

- 예비비 ( 시디 발송 등을 비롯하여  혹시나에 대비한)  최소 35만원

 

이리하여 370만원입니다.

그럼 왜 모금은 180만원을 더 하느냐...  이 모금함의 돈은 모두 알뜰살뜰 ^^  수수료가 빠지기 때문에.. 살짝 그 점도 고려해 잡았습니다. ^^

 

어느새 퀴어 문화계의 전설이 된 뮤지션. 이반지하!

풍자!  유머!  해학!  그리고 기지 넘치는  가사들.  후크송이 아닌데도 귀에 훅훅 감기는 멜로디들.

강약강강약중... 기존의 음악계에서 쓰지 않는 리듬과 화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음악성...

비운의 비투비 / 아버님 / 효녀 이반 / 줄까말까 / 오염 / 트랜스 / 보아는 이반이다

그녀의 창문 / 나는 이반 그녀는 일반 / 우리가족 LGBT

그리고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생빠' 와   스팅과의 협연이 돋보였던  "레즈바의 작은 헤테로'

그녀의 주옥같은 노래를 담은 앨범은

시디 1장 (공식 케이스 포함) +  가사집 + 음악해설집  그리고   악보집 까지

세트로  구성되며

한 세트당 20,000원입니다.

20,000원 단위로 후원을 해주시면  감사의 마음으로

이반지하가 직접 팔이 떨어지도록 밤새 싸인을 한  친필싸인 앨범을 드립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는  퀴어문화의 확산, 발전, 고양, 장려, 공유의 차원에서

본  이반지하 앨범을 기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성간의 사랑으로만 점철된 대중가요를 떠나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삶과 우리의 문화가 담긴 노래!

퀴어적 시선으로 퀴어 감수성으로 부르는

그녀의 지독한 농담의 향연들을 이제 우리 힘으로 앨범으로 제작해서

더 많이, 더 널리, 더 오래, 더 가까이

즐기기 위한   앨범 사전 예약을 !!!!!   합시다아아아 !!!!!!!!!!!!!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의 홈페이지는 http://kscrc.org 입니다. 한국퀴어아카이브 http://queerarchive.org / 별의별상담연구소 http://878878.org 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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