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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꿈꾸었던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는 나라’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악기를 필요로 하는 학교, 사회단체들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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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roh6411@naver.com
- http://hcroh.org/
이 후원함에 대하여
“무엇보다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
어린 시절, 잘 다니고 있던 피아노 학원을 어느날 갑자기 끊어야 한다는 말에, 부모님께 때를 써가며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마음에 부모님을 원망하기 바빴지요. 어느덧 제가 그 나이가 되어 생각해보니, 당시는 IMF 시기였고, 그때 대부분의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허리를 졸라매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다행히 조금씩이나마 상황이 나아지면서 단과 학원은 다시 다닐 수 있었지만, 결국 피아노 건반을 다시 두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여전히) 문화·예술이라는 것은 경제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나 누릴 수 있는 ‘부차적인’ 것이란 인식이 강하지요. 가계부 사정에 따라 가장 마지막에 고민했다가, 상황이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줄이게 되는 그런 항목이랄까요. 그런데 “모든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다른 것도 아니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회찬'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서열과 학력차별이 없고 누구나 원하는 만큼 교육받을 수 있는 나라.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는 나라.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 - 2010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공약집 <노회찬의 약속> 中
▲ '아랫마을 홈리스야학' 악기전달 기념사진
노회찬은 지난 2008년 11월 19일 프랑스 파리 강연에서 "비행기가 한 대도 오가지 않는 공항을 수천억씩 들여서 짓고 또 짓는 이 나라가, 예술은 가난 속에서 나온다고 굳건히 믿고, 예술에는 단호히 지갑을 열지 않는다. 그것이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든 하지 않든,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 사회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예술이 건강하게 사회에서 싹트게 하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다."라고 설파했습니다. 문화를 사랑했던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연주하고 싶습니다
노회찬재단은 이러한 '문화인 노회찬'의 뜻을 이어가고자 공모를 통해 희망악기 지원사업을 매년 조금씩 확대해 왔습니다.
합창을 통한 수업의 가치에 주목했던 '아랫마을 홈리스야학', 그 흔한 피아노 학원 하나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원주시 외각의 '북원중학교', 그리고 노들장애인야학(서울 종로구), 밴드틔움(서울 종로), 숲속지역아동센터 (경기 광명), 영안지역아동센터(서울 중랑), 오순절평화의마을 (경남 밀양), 진광중학교(강원 원주) 등 전국의 다양한 학교 및 단체와 희망학기를 통해 만났지요.
하지만 동시에 매번 예산의 제약으로 더 많은 곳에 지원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악기를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현장의 단체에 지원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투명인간’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노력했던 노회찬의 6411 정신을 우리가 함께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 당신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면 좋겠습니다. 2025 노회찬의 희망악기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 '아람지역아동센터' 악기전달 기념사진
희망악기 공모사업, 이렇게 진행됩니다
신청서 접수 2025.6.4(수)~22(일)
심사 및 결과발표 2025.6.30(월)
* 악기 기증 후 3개월 이내 경과보고서 제출
선정된 학교 또는 단체 당
1백만 원 상당의 악기지원 (총 10곳 선정)
재단의 자체 사업예산에 이번 펀딩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더해, 희망악기 전달에 100% 사용할 예정입니다.
후원금 영수증 신청안내
노회찬재단은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모금에 참여해주신 금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희망하시는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남겨주시면 연말정산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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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재단'에 대하여
2019년 1월 24일 세상과 처음 만났습니다. 진보정치 대표의원 ‘노회찬’의 기록을 남기고, 정치학교 운영을 통해 그의 뜻을 이어갑니다. 무엇보다 그가 향했던 우리사회 ‘6411 투명인간’들의 삶을 비추어 함께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회찬재단은 특정 정당의 부속기관이 아니며,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된 비영리 재단법인 입니다. 추모 및 아카이브 사업, 노회찬 정치학교 등 재단의 모든 사업 역시 100% 후원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노회찬재단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꿈꾸며, 그의 뜻을 이어갑니다. 노회찬의 생애를 기억하고, 우리 사회 '6411 투명 인간'의 목소리를 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과 비전을 그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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