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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출생해 성장기에 한국으로 이주해 온 중도입국 이주민 자녀들 중에 학교 다니는 비율은 고작 21.7%! 이들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방과후 공부방 선생님이 필요해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태국에서 온 효정이, 방글라데시에서 온 수니를 아시나요?
이제 열 한살인 효정이는 태국에서 한국에 온 지 아직 3년이 안됐습니다. 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고 한국에 왔지만 한국말을 전혀 할 수 없어서 우리 센터가 운영하는 '아시아청소년학교'에서 6개월 정도 한국어를 배우고 초등학교 1학년에 다시 들어갔지요. 말을 알아듣기도 어려운데 학교 공부를 따라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그래도 효정이는 '차오름공부방'에서만큼은 활짝 웃을 수 있답니다. 효정이의 방과후 공부와 숙제를 봐주는 두 분의 선생님이 계셔서 가능하지요.
이제 열 세살인 수니(Suni Barua)는 방글라데시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다니다가 지난해 5월에 한국에 왔지요. 그래도 8개월간 우리 센터에서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서 이제 올 3월부터 학교에 다니려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수니는 학교에 잘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차오름공부방'이 있어서 든든하답니다. 매일 공부방 선생님을 찾아와서 학교 공부에서 어려웠던 것들을 보충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주민 자녀들, 특히 중도입국 아동·청소년들의 학교 취학률은 심각하게 낮습니다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초등학교 취학률은 76.5%이나 중학교로 올라가면 62.4%로 감소하고 고등학교에 이르면 31.5%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절반의 청소년들이 제도교육에 적응하지 못한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출생해 성장기에 한국으로 이주해 온 중도입국 청소년은 한국어 능력이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가 훨씬 어려워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시급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7∼18세 중도입국 청소년 875명의 초·중·고등학교 평균 재학률이 21.7%(초등학교 56.4%, 중학교 18.1%, 고등학교 3.1%)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5명 중에서 겨우 1명만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차오름공부방'이 문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리 센터는 중도입국 이주민 자녀들이 보다 쉽게 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비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아시아청소년학교'를 2013년에 문 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학교에 들어간 이주민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방과후 교실도 함께 운영하여 왔답니다. 방과후 '차오름공부방'이 보다 안정되게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공부방 선생님 2명의 인건비를 해결해 왔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로 모금회의 지원이 끝나서 올해부터는 담임교사 선생님 없이 오로지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힘만으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매일 선생님이 바뀌게 되면 아무래도 효정이와 수니, 그리고 또다른 이주민 자녀들의 정서도 불안해지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떨어질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차오름공부방'은 앞으로도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 차오름 방과후교실 : ‘아시아청소년학교’를 통해 학교로 편입된 이주 배경 중도입국ㆍ탈학교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복습, 숙제지도 등 학교수업 보조활동
■ 멘토링-소그룹 지도 : 학생들의 개별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한국어능력 보충교육, 기초학습지도 등 개인별 맞춤식 멘토링-소그룹 지도활동
■ 체험학습 : 지역 탐방, 문화예술체험, 역사체험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진행
■ 상담-치료 프로그램 : 청소년기 겪는 이민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정신적인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해 상담과 예체능 프로그램 등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유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설립 :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지역사회에 갖추기 위해 다문화 특성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도록 준비하고, 보다 중장기적으로는 다문화 특성화 대안학교도 추진하도록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형성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는 이주민과 선주민(지역주민)들이 함께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희망합니다. 특히 이주민 자녀들의 적응과 자존을 위해 세심한 손길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주민 자녀들이 사회의 이방인이 아니라 주인으로 잘 서나가도록 더욱 세심한 손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도입국 아동·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일상적인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친숙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 놀이터 공간으로 우리 센터가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더 큰 이웃을 향한 이해와 나눔' 행진에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 (사)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의 발자취
- 2011.04 | 센터 창립발기인대회 및 개소식
- 2011.04 | 봄강좌 개강(한국어교실, 컴퓨터교실, 영어회화교실)
- 2011.07 | 아동청소년 태국 공정여행
- 2011.11 | 행복한 책잔치와 함께 ‘작은도서관 아삭’ 개관
- 2011.12 | 아시아동화읽기모임 시작(매주 월요일 오전)
- 2012.04 | 센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경기도 제1276호)
- 2012.06 | 다문화영상아카데미 “카메라를 든 아시아”(총 15강)
- 2012.07 |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거점상담센터 지정)
- 2012.09 | 사단법인 전환(2013.4.16. 경기도 법인 허가)
- 2012.11 | 이주민영화제 화성지역상영회 개최
- 2013.03 |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 ‘아시아청소년학교’ 개강
- 2013.05 |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민들레 이주여성쉼터’ 인가
- 2013.06 | 주말 문예학교 ‘아시아문화놀이터’ 개강
- 2013.07 | 지정기부금단체 지정(기획재정부 공고 2013-112호)
- 2013.10 | 다문화 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올리볼리’ 상영관 개관
- 2013.12 |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 지정
- 2014.02 | 경기도 정보소외계층(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기관 선정
- 2014.02 |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차오름공부방’ 개설
- 2014.09 | ‘작은 카페 아삭’ 오픈
(사)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 인구의 7%에 달하는 이주민들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비영리 법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활동으로 운영하는 시민사회단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생활문화공동체이자 열린 국제교류의 장... 사단법인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 amcc@hanmail.net
- http://www.k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