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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의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 극장개봉을 위한 소셜펀딩 프로젝트입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 후 1년,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요!

국민 말고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2015년 10월 29일 개봉확정!

극장개봉을 향한 소셜펀딩 오픈!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 발생 후 1년 반이 지났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또 한번의 재난 위기 대처능력의 민낯을 보여주었던 박근혜 대통령, ‘쓰레기 시행령’을 통해 기어코 진상규명을 방해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은2014년 4월 16일의 그 날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식을 먼저 보낸 유가족들은 여전히 광화문을 지키고 있고, 국민들은 각자의 일상 속에서도 유가족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29일,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의 과정들을 내밀하게 기록해낸 세월호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가 개봉합니다. 누군가는 “특별법도 제정되었는데, 다 끝난 일 아니야?”라고 이야기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2014년 4월 16일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세월호는 유가족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쁜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책임 지는 사람이 없는 나쁜 나라

 


 

“언제든 유가족들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언제든 찾아오세요”
- 다시는 만나보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
 
“우리 대통령께서 분명히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크게 통감하시고
국민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지금 제가 분명히 의장으로써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국회 안에서 여러분,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기에 와 계신 것은
이 정의화 국회의장이 법을 어기고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배려한 것입니다.
그런 쌍소리를 의장한테 하는 법이 아니야!”
- 정의화, 국회의장
 
“우리가 3차 4차 협상을 실패해선 안 되니까
새정치 민주연합에서는 유가족들한테 어느 정도 권한을 위임 받았다는 것을
저희들한테나 또는 언론이나 국민에게 얘기해줘야
우리 협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제 의견이 이것이 무리입니까?”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가 볼 때.. 이런 말씀 드리면 또 화내실 줄 모르겠는데,
우리 가족 대책위 분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제대로 하려면
대통령이 우리 사람이 되어야 해요”
-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살려주세요”를 외치는 유가족들을 뒤로 하고 국회 안으로 종종걸음으로 들어가던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모습, 특별법이 제정되었던 과정을 돌이켜보면, 과연 이들이 진상규명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입법자인 국회는 국민의 의지를 받아 안기보다는 정략적 이해에 골몰했고,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은 공공연히 선을 그으며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되지 않은 반쪽짜리 특별조사위원회까지도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시도는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안전은 나몰라라하는 위험한 나라

“2015. 09. 05.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4명 사망, 3명 구조, 4명 실종”

반복되는 안전사고, 면피용 안전대책, 완화되는 안전규제!

우리는 안전에 대한 권리를 누리고 싶다!

 

 

 

지난 9월 5일, 또 한번의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바다낚시를 나갔던 ‘돌고래호’가 높은 파도에 전복되었고, 21명 중 오직 3명만 살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채 씻기도 전에, 또 다른 이들을 바다에서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안전사고는 우후죽순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보름 만에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전동차가 앞차를 들이받아 388명이 다쳤고, 경기도 판교에서는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재난참사가 있을 때마다 재발방지대책은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닌 마무리 면피용에 그쳤고, 각종 규제는 다시 완화되었습니다. <나쁜 나라>는 이와 같은 참사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생명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모으고자 합니다.

 

 

오직 국민만이 믿음을 주는 기적의 나라

500여일 동안 광화문을 가득 밝힌 촛불들,

유민 아빠의 46일간의 단식 기간이 외롭지 않게 함께 곡기를 끊었던  3만 여명의 시민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서명 참가자 530만명,

이들의 힘이 모여 참사 206일만에 ‘세월호 특별법’ 통과!

국민들의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냈던 그 순간을 기억하나요?

 

 

매일매일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던 사람들, 주말이면 광화문에 나가 가족들의 손을 어루만지던 국민들이 있었기에500일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14일에는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가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21건에 대해 피해자 조사신청을 했으며, 그 중 5건에 대한 조사개시가먼저 결정되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쁜 나라>는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함께 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 이루어냈던 가슴 벅찬 순간들을 잊지 않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향한 새로운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가 나.

이 시간에도 억울하게 죽은 사람 많아.

싸워야 돼 더…”

- 영석 엄마 -

 

“태안 해병대 사고나 씨랜드 사건 등

여러 가지 아이들 안전사고가 났을 때

뉴스에서만 보고 움직이지 않았던 제가

참 원망스럽고 스스로 책망을 많이 했죠.

그때 정부에 대해서 같이 한 목소리를 내고 힘을 실어줬더라면

아마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시찬 아빠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지금 멈추면 이 자리에 여러분이 서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나섰습니다”

- 동혁 엄마

 

오늘도 유가족들은 아이들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화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무대에 올라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500여일 동안 끝없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건 유가족들이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들의 에너지를 나눠야 합니다.

 

 


 

ABOUT FUNDING

⦁ GOAL

<나쁜 나라> 극장개봉을 위한 소셜 펀딩 프로젝트

 

⦁ PLAN

* 기간: 2015년 9월 23일 ~ 10월 18일 (26일간)

* 목표: 3,000만원

※마련된 기금은 <나쁜 나라> 개봉에 필요한 실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 REWARD

* 1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3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VIP시사회 초청권

* 5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VIP시사회 초청권 + <나쁜 나라>예매권1매

* 10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VIP시사회 초청권 +<나쁜 나라> 예매권 3매

* 50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VIP시사회 초청권 + <나쁜 나라> 예매권 30매

* 1,000,000원 이상: 엔딩크레딧 + VIP시사회 초청권 + <나쁜 나라> 예매권 50매

 

ABOUT MOVIE

⦁ INFORMATION

                나쁜 나라 / Cruel State

장르                다큐멘터리

책임연출          김진열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안산시민기록위원회

배급                <나쁜 나라> 배급위원회, 시네마달

러닝타임           117min

 

⦁ SYNOPSIS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416세월호 참사 안산시민기록위원회

416 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는세월호참사피해자들의현재를기록하고자 2014년 5월출범한시민들의자발적모임이다. 영상, 글, 사진, 기록보존, 구술채록등의다양한방법으로유가족들과동행하며현장의주요한풍경들을기록하고있다.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416 세월호참사 시민기록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현재를 기록하고자 2014년 5월 출범한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영상, 글, 사진, 기록보존, 구술채록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유가족들과 동행하며 현장의 주요한 풍경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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