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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바다 국제 캠프 in 오키나와' 안내입니다.

2015/06/01

작년, 2014년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한국 제주 강정마을에서 진행된 '평화의 바다 국제 캠프'의 뒤를 잇는 '평화의 바다 국제 캠프 in 오키나와'

 

주최: 평화의 섬 국제 캠프 준비팀 / 오키나와 한국 민중연대 등등

기간: 2015년 9월 20일~9월 22일(9월 19일은 참가자 접수 및 오리엔테이션)

장소: 일본 오키나와현

참가비: 30,000엔 예정(300,000원)

 

올해는 본토 방위・국체 호지(国体護持: 천황제 수호)의 버림돌이 된 오키나와 전투로부터 70년이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는 오키나와 전투의 경험으로부터, ‘군대는 주민을 지켜주지 않는다’, ‘누치두 타카라(命どぅ宝: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교훈 아래, 전쟁 없는 평화를 희구하는 세계의 사람들과 바다를 넘어서 민중의 연대를 쌓아왔습니다. 오키나와는 평화・인권・환경이 숨쉬는 섬입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를 중시하는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으로 인해, 이 지역에 사는 우리는 이제까지 이상으로 평화적 생존권을 위협받으며, 일상적인 기지 피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미국이 주도하는 MD(미사일 디펜스) 시스템은 국경에 인접하는 섬에서 기지 건설이라는 형태로 급격한 피치로 진행되어,주민 생활의 압박과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헤노코(辺野古)에서는 이러한 일미 양국 정부에 의한 신규 기지 건설 강행에 대하여, 작년 탄생한 오나가 현지사를 선두로 올 오키나와(All Okinawa)’의 저지 행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3 사건의 역사로부터 이르는 평화의 섬선언의 제주도에서도, 주민과 활동가가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군사주의에 계속 저항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섬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바다를 무력 분쟁 없는 평화의 섬으로 지켜내기를 소망합니다.이것은 각각의 섬 주민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지역 동아시아 섬 모두가 연대하고 협력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작년의 제주도 강정에 이어, 올해 919일부터 22일까지, 오키나와 헤노코(세다케 '瀬嵩' 해변)에서 평화의 바다 국제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여러분의 섬이 입고 있는 군사화의 폐해와 고난을 나누고 평화의 섬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십시오.

이번 평화 캠프는 오키나와 역사의 족적을 방문하고, 투쟁 현장에서 구체적인 교류와 연대를 심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헤노코의 기지 건설을 멈추는 해상 활동에도 참가합니다. , 참가자끼리의 자기 소개도 겸하여, 각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섬들과 바다에 평화의 희망의 빛이 반짝이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