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4,800,000원 중 46%
  • 2,225,000
  • 후원 마감
  • 32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5-06-07에 종료되었습니다.
  • 후원마감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마지막 날

2015/06/08

드.디.어!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의 모든 콘텐츠를 여러분께 공개하는 발표회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지만 날짜가는 줄 모르고 편집 하시는 분들과, 피로에 지친 분들의 모습만이 공간에 가득합니다ㅠ

IMG_0009IMG_0032 IMG_0013IMG_0003

 

진짜 완전 진심 피곤한 사람?! 저요! :-|

IMG_0025IMG_0045

 

이 피로한 아침을 뚫고 인쇄소에서 보낸 잡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참 예쁘죠?! 어르신들도 보기 좋게 글씨도 큼직큼직하게 넣었다고 해요!

IMG_0034IMG_0040

 

다른팀들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프로젝트에 도움주신 많은 분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오늘 행사의 순서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영상의 마무리, 밀양말을 표준어로 번역해서 자막을 넣고 파일을 뽑아내는 작업도 모두모두 끝났습니다.

다들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었을 거에요ㅎㅎㅎ

IMG_0067IMG_0065 IMG_0070IMG_0167

 

소리팀은 4박 5일간 밀양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라디오를 넣은 CD에 예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4박5일간 머리를 쥐어짜 창작해 낸 노래를 녹음하고, 공연하기 위해 순출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IMG_0145IMG_0149

노래를 하고, 악기도 연주하고, 그 소리를 녹음하고, 순출할머니가 주시는 꿀맛 식혜도 얻어먹었어요! 잡지도 인쇄되어 한가한가한 잡지팀은 발표회에서의 춤을 맡아주기로 하고 폭풍연습을 함께 했습니다.

DSC_7598DSC_7587 DSC_7592DSC_7670DSC_7712DSC_7625

이렇게 완성된 소리팀의 소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것들과 아직 올라오지 않은 다른 방송들은.............아래 연락처의 배급팀을 통해 구매하세요ㅋㅋㅋㅋㅋ

 

-------------

<탈탈라디오 2>

소 리팀에서 만든 라디오 중, 소리팀 사람들이 순출할머니 댁에서 시간을 보내며 들은 이야기들, 그 공간의 여러 소리들을 기록한 방송입니다. 아래 같이 올리는 소리팀의 노래 두 곡도 이 때 들은 이야기들, 받은 느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고요.

팟빵, 네모네모씨 대학 http://www.podbbang.com/ch/8673

 

<저래 큰 걸 심었나>
https://soundcloud.com/jyuhyekim/milsungsusu

-노래한 곳 / 밀양 고정마을 순출할머니 마당
-노래한 시간 /2015. 6. 7일 오후 5시 넘어
-노래,작곡,작사 / 재환
-기타연주 / 지연
-잼베연주 / 수수

 

<순출블루스>
https://soundcloud.com/jyuhyekim/milsung

-노래한 곳 / 밀양 고정마을 순출할머니 마당
-노래한 시간 /2015. 6. 7일 오후 5시 넘어
-노래,작곡,작사 / 수수
-리코오더 연주 / 지연
-기타 연주 / 재환

 

마지막으로 배급을 위해 하드디스크에 완성된 파일들을 모았습니다.

IMG_0163IMG_0157

발표회에서 판매할 미디어 꾸러미도 내용물도 봉투에 차곡차곡 채워 넣고 발표회 장소인 고정삼거리로 출발!

아, 이 완성된 파일들이 궁금하시다면, 구매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를 통해 확인해 주시길!

---

미디어 꾸러미 구매 및 공동체 상영 문의

서울 010-6856-2046     부산 010-2936-8795

mediaactionin@gmail.com

https://www.facebook.com/mihaeng

 

고정삼거리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행사를 준비합니다.

행사 장소는 언뜻 둘러봐도 765kv 송전탑이 6~7개 이상 보이는 곳이었어요.

이곳에 스크린도 설치하고, 오시는 분들이 앉을 자리도 깔아 두었어요.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팀은 꾸러미를 판매할 부스를 설치하고, 4박 5일간 만나뵌 주민들과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함께 모여 행사를 위해 여러 마을에서 준비해 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었어요!

IMG_0171DSC_7777DSC_7800DSC_7751DSC_7879DSC_7923 IMG_0356

(사진 뒤쪽 산 위로 송전탑이 지나는게 보이시나요?)

 

본격적으로 촛불문화제를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팀은 4박 5일간의 결과물을 오신분들과 나누었습니다. 

잡지팀에서 만든 잡지 <밀양을 미행하다>를 배포하고, 영상팀에서 만든 영상을 함께 보고, 소리팀에서 만든 노래를 공연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MG_0357IMG_0358 IMG_0338IMG_0422

발표가 끝나고 모여주신 분들에게 함께 인사도 하고, 모두 함께 모여 사물놀이 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팀에는 참 재주꾼도 많아요. 싱기싱기!

IMG_0428IMG_0433

 

이렇게 발표까지 마치고, 그냥 집에 갈 수는 없겠죠?!

그동안 제작하느라 못 마신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마음껏 하는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IMG_0444IMG_0477 IMG_0466IMG_0470IMG_0456IMG_0384

대책위 분들이 오셔서 인사도 하시고, 각자 4박 5일의 소감을 발표하고, 맛있는 안주도 나눠 먹고, 잡지도 팔듯이 나눠주고, 사이키델릭한 조명을 켜놓고 소리팀의 노래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단체사진도 찍으며 4박 5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MIN_2213

 

그리고 저희는 다음날, 사용하던 대책위 공간을 정리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IMG_0143KakaoTalk_20150608_180223724

 

돌아가기 전 마음을 가득 담은 김영자님의 편지도 받았어요.

KakaoTalk_20150607_121904272

KakaoTalk_20150607_121904306 

네,저희도 사랑합니다 :oops:

이렇게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고, 마음 써주신 정말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여자분들 모두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간 소셜펀치 등 각종 금전적, 물적, 심적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렇게 끝나지만, 다음에 또 다른 곳에서 "미디어로 행동하라 " 프로젝트로 만나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4일차

2015/06/06

3일차의 고된 하루가 끝나지 않은 채, 4일차가 되었습니다.

제일 바쁜건 잡지팀입니다. 밤새 작업해서 원고를 넘겨야 합니다.

잡지팀 사람도, 그 원고를 기다리는 사람도 피곤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박카스를 폭풍 드링킹해도 쏟아지는 잠을 어쩔 수 없는,

아아아아 졸려라 졸려졸려졸…ㄹ…ㅕ….Aㅏ…………………

IMG_0001IMG_0013 IMG_0009IMG_0010

 

 마침내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오전 11시경  드디어 잡지팀 원고를 전송하였습니다.

아잉ㅋㅋㅋㅋㅋㅋㅋㅋ 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G_0018IMG_0040 IMG_0029IMG_0026

 

잡지는 B5사이즈로 발행되었으나, 인쇄본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A4용지로 인쇄해 보았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글씨도 큼직큼직 하게 만들었어요! 우왕ㅋ 굳ㅋ

그러거나 말거나 편집장(?)님은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IMG_0053IMG_0046 IMG_0045IMG_0055

 

이날은 영상팀의 가편집본 시사가 있는 날입니다.

만들어진 영상을 함께 보고 난 후 서로 가루가 되기 전까지 까고 까이는 시간이지요. 

시사를 준비하며 열혈 편집 중

IMG_0086IMG_0092 IMG_3016 IMG_0098

 

가편 시사회 전 이제까지의 제작 스트레스로 인해 상대의 가슴에 큰 스크래치를 남기지 않으려 심신을 달래는 요가.스트레칭을 합니다.

강사인 수수님의 쎅쉬함ㅋ

IMG_0165IMG_0150

 

모두 모여 앉아 작품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IMG_0238IMG_0237

팀별로 앞으로 나와 작품 소개도 하고, 작품 수정에 대한 의견도 받았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젊은팀, 고담팀, 기록팀, 농활팀입니다!

IMG_0315IMG_0258IMG_0289IMG_0326

 

가편 시사 끝난 기념으로 야식을 먹었어요.

오늘은 진주에서 족발집을 운영하시는 전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스텝 정혜정님께서 듬뿍 후원해주신 족발을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IMG_0332IMG_0193 IMG_0203IMG_0199

 

뒷풀이를 길게길게 하고 싶지만, 영상팀은 마무리 편집을 해야 하기 때문에 12시 전에 정리하고 다시 편집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괜찮아요. 끝나고 먹으면 되죠ㅎ

이제 정말 딱 마무리 및 상영만 남았어요.

마지막 날까지 즐겁게 신나게 보내 BOA영!

 

하루더, 후원도 기다립니다.

이제 정녕 10시간밖에 남지 않았어요. 늦지않게 부탁드려요ㅎㅎㅎ

 

프로젝트의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ihaeng)와 소셜펀치 페이지(http://socialfunch.org/MediaAction) 그리고 복지갈구 화적단(http://www.media-net.kr/hwajuck) 웹사이트에 공유될 예정입니다요! 
후원(http://socialfunch.org/MediaAction)은 프로젝트 마지막 날까지 가능합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3일차

2015/06/06

벌써 프로젝트 중간날이 딱 되었습니다.

이곳의 시간은 정말 사흘이 열흘같기도 하고, 하루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되게 하루가 긴데, 시간이 참 잘 가네요.

 

저희가 잠자는 곳은 남자분들은 위양 농성장, 여자분들은 평밭마을 배 사장님댁입니다.

곧 여름이라 따뜻한 물은 안나오지만, 넓고 꽤 쾌적하다고 합니다.

저도 못가봤으니, 사진으로나마 구경하겠습니다.

남자숙소IMG_8815KakaoTalk_20150604_155739706KakaoTalk_20150604_155740307

 

어제에 이어 3일차에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잡지팀은 아침부터 열심히 취재하시고, 앉아서 주무셨…ㅎ

image2IMG_0447

그리고 오늘 또 새로운 분들이 합류하셨습니다. 어제 밤에 계신분들도 있고 해서 긴급하게 점검회의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점검하다 보니, 마감이 더욱더 빨라져버렸어요. 공휴일(6월 6일 현충일)이 껴서 잡지 글쓰기 + 편집을 하루만에! 해야 하게 생겼습니다. 헐ㅋ

IMG_0422IMG_0405

 

너른마당에서 잉여잉여한 사람들은 바쁜 사람들에게 먹일 커피를 제조하기도 하고, 마을에서 따온 오디와 청오디를 얻어먹기도 합니다. 소소하게 이야기도 하고, 널부러지기도 하고 뭐 그런 분위기였어요.

IMG_0428IMG_0444 IMG_0456IMG_0550

 

그리고 오늘 새로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요새 다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걱정스러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밀양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6월 6일, 작년 6.11행정대집행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억 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했었는데요.

메르스가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억 문화제’를  7월 18일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기억문화제’를 대신해 주민들과 함께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의 결과를 더 의미있게 나누기로 결정!

4박  5일 동안 주민들을 만나고 철탑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담아낸 결과물들을 보고 듣고 읽기로 했어요.

그러니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기대감 만땅, 부담감 가득 안고 열심히 하기로 했답니다.

 

6월 6일 주민들과 함께할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을 더욱더 기대하며, 참여자 분들은 오늘도 작업에 한창이었습니다.

IMG_0411IMG_0613 IMG_0625IMG_0643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집으로 출발해야 하는 지우개팀이 작품을 완성하였고, 그것을 모두 함께 보았습니다.

다들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했어요. 모두 기대하셔도 둏아요!

가기 전 지우개팀+도움자 함께 모여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물론 왜 때문인지 브이는 필수ㅋ

IMG_0205IMG_0502 IMG_0487IMG_0521

 

오늘도 여러분이 후원해 주신 돈으로 맛있는 것들을 먹었습니다.

본격적인 편집이 시작됨에 따라 당분 가득 간식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날 소셜펀치 후원액이 20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려요.

하지만 아직 절반도 안된다는 슬픈 현실….  그러니 후원 좀…

누르세요, 소셜펀치! http://socialfunch.org/MediaAction

IMG_0204IMG_0612

 

그리고드디어 영상팀들에 세분의 도움자들이 각 팀의 영상 상황을 확인하고 조율하기 위해 출동하셨습니다.

과연 무슨일이 있었을지는 잘 모르지만, 본격 기획안 많은 엎어짐이 있었다는 사실은 비밀!

그래도 모두 열심히 논의하시고, 밤을 지새우며 열심히 작업하셨어요. 오오오오!

IMG_0660IMG_0702 IMG_0630IMG_0685

 

잡지팀은 다음날 아침 9시 마감을 위해 모든 분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내용을 편집하고, 사진을 골랐어요.

완성까지 모두들 화이팅!

IMG_0680IMG_0695

 

이렇게 또 하루가 멀어져 갔습니다.

남은 날은 이제 이틀. 과연 어떤 콘텐츠들이 탄생할지 기대기대기대 되시죠?!

 

 

프로젝트의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ihaeng)와 소셜펀치 페이지(http://socialfunch.org/MediaAction) 그리고 복지갈구 화적단(http://www.media-net.kr/hwajuck) 웹사이트에 공유될 예정입니다요! 
후원(http://socialfunch.org/MediaAction)은 프로젝트 마지막 날까지 가능합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배급팀 첫번째 소식

2015/06/04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소리, 영상, 잡지 세가지 형태로 결과물을 제작중인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송전탑이 세워졌지만 밀양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고  주민분들의 상황도 달라진 건 없네요.

“너무너무 외로워서 내 생각만 하고 학생을 붙잡았다 미안하데이”

<오래된 희망> 영화에서 6.11 행정대집행 당시 할매와 함께 농성장을 지킨 학생에게 하셨다는 이 말씀에 울컥하고, 우리를 울고 웃기는 주민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으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각각의 제작물들은 3일간(6/3~5)의 제작시간을 가진 후 6월 6일 밀양 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결과물들이 모두 담긴 USB가 문화제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배급팀에서는 USB 판매를 통한 지역 및 공동체 상영도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미행이 끝나는 날까지 하루에 한번 배급팀 소식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제작 이야기

  1. 소리 이야기  _  수민, 주미, 수수, 재환

 

녹음기의 방황

소리팀은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라디오를 1시간 가량 만들 예정이라고 해요.

소리팀이 처음 할매들과 만난 자리.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는지 한꺼번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셔서

녹음기가 갈 곳을 잃고 방황했다는 에피소드는 우리를 웃프게 만들었습니다

IMG_8854

소리팀에게 맛난 비빔국수도 해주시고  깨도 심으라고 덥썩덥썩 주셨다는 할매들

안타까운건 이야기를 들을수록 주민들의 분열이 얼마나 큰 상처로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네요..

할매들의 삶 안에서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 할매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밀양의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주민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직접 작사작곡하여 만들어지는 음악까지.. 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밀양의 마음들~~ 기대해주세요 ^^

 IMG_0190IMG_8882

소리는

6/6(토) 문화제와

6/6(토) 부산 MBC 라디오 시민세상 (표준FM 95.9MHZ, 아침 8시30분-9시),  네모네모씨 대학 팟빵 (오후3시 업로드)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1. 잡지 이야기  _  태훈, 지인, 슬기, 성륙, 설영, 효진, 주영

 

따뜻한 말 한마디

 

토론으로 후끈 달아오른 열띤 분위기의 잡지팀.

어떤 내용을 담아야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밀양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오늘도 잡지팀의 고민은 깊어갑니다.

 

IMG_0404

거름밭의 보물인 X가 (^^;) 가득찬 푸세식 화장실을 보고 기겁했지만 할매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넉넉한 품이 참 좋았다는 잡지팀.

잡지팀은 밀양 투쟁의 역사와 현재의 이야기, 할매와 함께한 24시간을 통해 기자가 느낀 감정과 소감, 대책위분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행정대집행 1년 이후 주민분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만큼 각각의 개성이 묻어난 글과 그림이 기대되네요.

곧 눈으로 확인하게 될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잡지~~ Coming Soon~~~

잡지는 6월 6일 문화제에서 배포될 예정이며 이후 공동체 상영 및 밀양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배포 또는 비치될 예정입니다.

 

  1. 영상 이야기 

 

여섯 개의 다양한 영상들

(아래 소제목들은 배급팀에서 임의로 붙인 명칭이며 정확한 작품정보는 다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6개의 영상을 제작중인 영상팀은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만큼 각팀의 고민과 시선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중입니다.

 

할매들의 목소리 _ 성준, 희찬

할매들의 삶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아내는 영화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할매들의 아리랑~

 IMG_0566IMG_0377

나를 돌아봐 _ 승철, 주환, 인현

주민들의 고민 속에서 나를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영화

밀양의 이야기는 나의 삶 속에서 존재하고 있고

할매할배들의 고민과 현재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고민이자 문제일 수 있다

나는 어떻게 살고있지?

IMG_0133 IMG_0126

 기승전송전탑 _ 준극, 상의, 민아

송전탑으로 대변되는 국가의 폭력이 사람들을 어떻게 분리하고 아프게 하는지

눈과 귀로 열심히 담아 낸 송전탑 반대/찬성 이야기

11403344_968890083162451_7304115956345061702_n

IMG_0509

송전탑의 위기 (송전탑 마 싹 다 뽑아뿌리고 싶데이) _ 백선, 지민, 강민

송전탑이 사라진다???

밀양의 멋진 풍경속에서 꼴보기 싫게 우뚝솟은 송전탑.

송전탑은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IMG_4231

IMG_4256

송전탑의 폭격 _ 단잠(성용, 해욱, 창근, 은지, 자양)

한 할매가 비행기를 탄다

밀양 하늘위를 날기 시작한 비행기

비행기는 송전탑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는데…

 KakaoTalk_20150603_141153427KakaoTalk_20150603_141154162

미디어로 행동하라 _ 종호, 가현, 형근, 기명님

미행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온몸으로 열심히 기록한 성실한 영화

4박5일의 시간동안 미행인들은 과연 작업만 했을까요? ㅎㅎㅎ

 IMG_2906IMG_0523

 

만들어지는 6개의 작품은 6월6일 문화제에서 상영 후 영화제, 지역 및 공동체 상영회를 통해 무한 배급될 예정입니다. ^^

밀양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멈출 수 없으며 살아야하며 지켜야합니다

 

밀양의 주민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방법중에서

미행 배급팀이 제안드리는 첫 번째 방법!

 

  1. 위에서 소개한 각 결과물들이 모여있는 USB를 구매해주세요
  2. 결과물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3. 간단한 후기를 미행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주세요

 

USB 구매 및 공동체 상영 문의

서울 010-6856-2046     부산 010-2936-8795

mediaactionin@gmail.com

https://www.facebook.com/mihaeng

 IMG_0401

IMG_8825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2일차

2015/06/04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IMG_0226IMG_0221IMG_0228IMG_0223

1일차 포스팅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주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너른마당에는 보기에도 무척 신나는 조명이 있는데요, 그 아래 숙소에 가지 못한 여러분이 자고 있습니다.

얼굴이 안나와서 다행이네요ㅎ

밤 사이에 오늘부터 대여 및 사용 될 공용장비도 모두 정리되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숙소에서 힘들 하루를 위해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촬영, 녹음, 취재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KakaoTalk_20150603_134458014KakaoTalk_20150603_134501617

공공미디어 단잠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를 제작하기로 하셨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미리 시나리오도 써 오시고, 섭외도 하시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셨어요. 오오-

 

IMG_0157KakaoTalk_20150603_162652617

영상팀의 경우 인원이 많아 내용을 중심으로 6개팀으로 나누고, 팀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 팀은 편의상 농활팀이 되었습니다. 그럴싸하쥬?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기록팀분도 한분 같이 계시고요.

 

11403344_968890083162451_7304115956345061702_nIMG_0498

이 팀은 젊은팀 입니다.

팀에서 본인들을 그렇게 불러달라 하셨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젊은이 세분과 함께 도움자 분이 계십니다.

역시 프로젝트 기록팀에 한분이 촬영하는 젊은팀을 기록하고 있어요.

 

IMG_4223IMG_4233 20150603_084143IMG_0026

다른 팀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밀양 어르신들께 맛있는 것들을 얻어먹는 사이,

땡볕에 땀 뻘뻘 흘리며 송전탑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만 폭풍흡입한 이들은 이레이저팀과 문.엄팀이에요.

송전탑을 찍고 있는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여요. 송전탑 크기가 정말 괴물같네요.

 

IMG_0560 IMG_0523

기록팀은 여기저기서 여러팀들과 동행하여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있어서 함께 한 사진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매우매우 많이 찍으며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ㅎ

 

KakaoTalk_20150603_205003812KakaoTalk_20150603_154750873

소리팀은 대책위 활동가분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좋은 이야기를 엿듣기 위해 할머니들께 술을 받기도 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들이 예뻐해 주셨대요.

 

IMG_0346IMG_0280

잡지팀은 새로운 분이 합류하기도 하시고, 두분이 잠시 일정 있어서 가기도 하셨어요.

24시간 밀착 취재를 하느라 사라지신 분들도 계셔서 어디 잘 안보이신다는…

 

KakaoTalk_20150603_121157967IMG_0230 image1IMG_0161

배급팀, 운영팀은 다른 분들이 한창 콘텐츠 제작에 열 올리실 때, 너른마당 청소도 하고 밀린회의도 하고, 너른마당 뒤 체육공원 산책도 하고 잉여잉여도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저희가 제일 한가해 보이지만, 사실입니다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열심히 밥을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마을로 들어가신 분들은 할머니들이 주시는 꿀맛식사도 푸짐하게 즐기셨답니다.

부럽부럽부러러러러러럽네영.

KakaoTalk_20150603_155754782사진 3 IMG_00661433309603661 IMG_0150unnamed

 

하루의 촬영이 끝나고, 함께 모여 앉아 오늘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완성될 영상의 배급을 위한 회의를 잠시 가졌습니다.

IMG_0293IMG_0308 IMG_0318IMG_0322

 

이렇게 바쁘고 힘든데 내용을 공유하고 회의까지 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 하시지만 열심히 오늘의 한 일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후 탈탈원정을 다녀오신 조현나, 류미례 감독님 두분 모시고 탈핵 미디어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혹시 밀양, 탈핵과 미디어에 대해 깊이깊이 뼛속까지 깊이 알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류미례(docurmr@gmail.com/카카오톡 아이디 rmlist7)로 연락 마구마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다립니다.

 

IMG_0347IMG_0339

 

이렇게 또다시 금쪽같은 하루가 지나고,

팀별로 모여앉아 소소,대대하게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벌써 편집을 위한 대형을 갖추고 설치하신 팀들도 있어요.

IMG_0401IMG_0377 IMG_0364IMG_0369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매우 기대되시죠? 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요!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도, 궁금해하셔도 좋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소식은 내일 또 옵니다.

 

프로젝트의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ihaeng)와 소셜펀치 페이지(http://socialfunch.org/MediaAction) 그리고 복지갈구 화적단(http://www.media-net.kr/hwajuck) 웹사이트에 공유될 예정입니다요! 
후원(http://socialfunch.org/MediaAction)은 프로젝트 마지막 날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후원하세요!

얼마 남지않았어요호호호!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