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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원함에 대하여

(영상 저작권 - 익명의 사진전공 학생)

**여기 클릭시 위의 서명이미지를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학생들의 뜨거운 외침을, 우리는 듣고 보았습니다.

제작 지원금의 부족, 낙후된 시설 등 학생 복지 개선 요구에 대한 대학의 미미한 반응.

높은 등록금에 비해 항상 모자라고 없는 것이 많다고 느낀 우리 학생들은,
언제나 뒤에서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절규는 묵인해도 되는 것인 마냥, 미루고 미루어 졌습니다.

낡고 답답한 강의실에서 더운 날에는 더위와, 추운 날에는 추위와 싸우며

사소한 종이 한 장까지도 허락 받아야 했던 우리에 비해

아파트 공관은 호화로워 지고 총장님은 부자가 됐습니다.

그런 와중에 학교의 비리 정황과 족벌 경영, 성추행 2차 가해 사실 등이 언론 보도되었고,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12시 30분, 2018년 3월 28일 12시 30분과 17시 30분.

짓눌려 찌그러진 학생들의 교육 권리는,
마음의 불씨가 지펴져 '불꽃집회'로 타올랐습니다.

선배님! 우리는 아직도 되찾아야 할 권리들이 많습니다.

정당한 대가 없이 그저 열정만을 요구하는 것이 옳은가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해야만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나요.

선배님! 우리는 여전히 힘없이 속고 살고 있습니다.

족벌 세습 경영으로 인한 악순환은, 이미 선배님들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처럼,

우리는 여전히 답답함에 몸부림 칩니다.

선배님! 외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이 찰흙 어둠속에서 빠져 나올 사다리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후배들의 불꽃에 '바람'을 더해 주세요.

후원금, 대략적으로 이렇게 사용하겠습니다.
(세부적인 예산안은 회의를 통해 만들어 공지하겠습니다.)
(모금액 집행과정도 추후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학교, 집회 등 교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앞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불꽃집회 페이지
총학생회(현 학생비상대책위)
대의원총회
학보사 

불꽃집회

서울예대의 각종 사학비리, 독재적인 세습 경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교본부의 책임을 요구하는 재학생대표입니다. 저희의 존재가 필요가 없어지는 그날 까지 죽을 힘을 다하지만 즐기면서 예술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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