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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여전히! 아직도! 눈물을 타고 흐른다! 송전탑을 반대하는 주민들, 핵발전과 기후위기에 맞서는 시민들과 함께 싸워 나가려 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전기는 여전히! 아직도! 눈물을 타고 흐릅니다

  

10년 전, 6월 11일을 기억하시나요?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맞서 밀양 주민들은 지난 19년간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6월 11일은 밀양 행정대집행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전력과 정부는 알몸으로 저항하는 밀양 주민들의 인권을 짓밟고, 사람이 안에 있는데도 농성장을 칼로 찢고, 쇠사슬을 건 목에 절단기를 들이대고, 사람들의 사지를 들어 던지며 밀양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어 송전탑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우리는 그날을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 함께 가요!

주민들이 반대하는 송전탑이 들어서고, 핵발전소는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보상금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마을 주민들을 갈라놓았습니다. 지난 10년은 정부와 한전이 조장한 갈등이 밀양의 마을 공동체를 파괴해온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또다시 핵발전소를 짓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후정의를 이야기하는 시대에 최악의 역행을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를 준비했습니다.

 

 

정의롭지 않은 행정대집행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투쟁을 준비하는 마음이 참담하지만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폭력의 상처를 스스로 돌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밀양은 행정대집행 이후 송전탑이 완공되고 “송전탑이 지어졌으니, 투쟁은 끝난 것 아니냐”는 비아냥 속에서 국가의 폭력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탈핵ꞏ탈송전탑이 곧 기후정의임을 함께 외치고자 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시 출발하는 밀양희망버스, 우리 함께 가요.



밀양희망버스를 후원해주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모두 무사히 밀양에 갈 수 있을까요?

1,000명이 넘는 탑승객을 모아 출발하려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국에서 버스를 마련하고, 대규모의 집회를 진행하려니 무대 세팅부터 공연 준비까지 품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필요하네요.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 간단한 밥이라도 한 끼 함께 나누고 싶은데 여기까지는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송전탑을 뽑아내고, 핵발전이 아닌 정의로운 에너지를 만들라는 외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모금으로 함께 해 주세요. 

 


밀양대책위 후원 계좌
농협 301-0267-4119-11

 


 

밀양희망버스 탑승 신청해요!

🚌다시타는 밀양희망버스 탑승 안내🚌

6월 8일 토요일에 열리는 밀양 송전탑 6.11 행정대집행 10주년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참가를 위해 다시 타는 밀양 희망 버스를 운영합니다. 각 버스는 청도 삼평리, 밀양 평밭마을, 고정마을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사전 행사를 진행한 후, 밀양 영남루 맞은편인 둔치공원에서 함께 모여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버스는 각 지역에서 밀양으로 출발하여, 다시 각 지역으로 돌아가는 왕복 버스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지역별 신청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6월 8일, 모두 밀양에서 만나요🏃🏃🏃🏃🏃🏃🏃🏃🏃🏃 

+ 많은 신청과 공유 바랍니다!

 

 ✔️서울에서 오전 7시 30분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서울 

 ✔️대전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대전 

 ✔️부산에서 오전 11시 출발 신청 https://bit.ly/busan_611hopebus

 ✔️광주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 신청 https://bit.ly/광주밀양희망버스2024

 ✔️경북에서 오전 10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경북안동

 ✔️전남에서 오전 10시 출발 신청 👉https://bit.ly/밀양버스전남순천

 ✔️경남에서 카풀 신청 👉https://bit.ly/밀양버스경남카풀

 ✔️강원영동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강원영동 

 ✔️강원영서에서 오전 7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희망버스강원영서

 ✔️대구에서 오전 11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대구

 ✔️전북에서 오전 9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희망버스전북

 ✔️충북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충북

 ✔️울산에서 오전 11시 30분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울산 

 ✔️경주에서 오전 11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희망버스경주

 ✔️수원에서 오전 8시 출발 신청👉https://bit.ly/밀양버스경기수원

📢각 지역 담당자와 연락처는 신청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프로그램 

1) 서울에서 청도, 밀양까지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 밀양 765kV 송전탑 현장 방문 및 밀양 주민과의 만남 (오후 1시~3시)

- 청도 345kV 송전탑 현장 방문 및 삼평리 주민과의 만남 (오후 1시~3시)

* 프로그램 시작 시간은 도로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밀양행정대집행 10년, 윤석열 핵폭주 원천봉쇄 결의대회” 집회 (오후 4시) 

- 장소 : 밀양 영남루 맞은편 둔치공원

- 사전 프로그램 참가자(청도/밀양)와 집회 참가자가 모두 모여 집회에 참여합니다.

 

 
▶️ 공동주최 신청하기 : https://forms.gle/8VaCMNCV84Kk3nM49 

▶️밀양대책위 후원 계좌 농협 301-0267-4119-11

▶️ 희망버스 탑승 종합 안내 페이지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2012년 이치우 어르신 분신 이후 밀양송전탑 경과지 주민들과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만든 단체입니다. 송전탑이 완공되고 전기가 흐르고 있지만 밀양 할매.할배들은 지금도 탈핵.탈송전탑 세상을 위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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