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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침묵을 깨라! 127주년 노동절 맞이 청년학생투쟁문화제 <2017 청년-학생 권리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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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MAYDAY 전날, 서울시내에서 청년학생의 권리선언식이 열립니다!
" 2017년,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할까? <2017 청년-학생 권리선언문>"
 
 
# 소란스러운 침묵을 깨라!

촛불 혁명이 승리로 끝났다. 유래 없이 부패한 정권과 이를 둘러싼 유착 관계가 폭로되었고, 시민들은 직접 나서 낡은 정치를 깨부수었다. 그리고 이제 대선이다. 후보들은 앞다퉈 자신을 촛불의 진정한 계승자라 칭하고 한국 사회의 찬란한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말에는 모호한 청사진만이 존재할 뿐, 우리의 권리와 삶은 부재하다.

 대선 주자들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한다. 그러나 성폭력과 몰래카메라의 위협에 시달리지 않을 권리, 스스로의 몸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 노동현장에서 동등한 지위를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박근혜는 물러갔으나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던 사드배치는 시시각각 진행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은 ‘국가 안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평화’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이재용은 잡혀갔으나 삼성 기업의 노동 착취는 변한 바 없다. 여전히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며 쓰고 버려지는 노동자의 지위도 바뀌지 않았다.

 촛불 혁명은 승리했다. 그러나 시민의 보편적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우리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대선기간, 후보들 모두가 시민의 권리를 말하지만 현실의 문제에는 입을 다무는 이 ‘소란스러운 침묵을 깨고,’ 우리는 오늘 선언한다. 여성이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를! 시민에게 평화를 만들어갈 권리를! 노동자에게 건강하게 노동할 권리를!

 

 

 # 선언 하나. 여성의 권리를 외치자,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이전에 본 적 없었던 페미니즘의 시대가 도래했다. 대선 후보들은 앞다퉈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 호명하고, 소수만이 고민하던 사상이었던 페미니즘은 이제 누구도 모른 척 할 수 없는 운동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여성은 2등 시민으로 존재하며 삶의 조건을 위협받고 있다. 내 딸만은 이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던 여성들이 이제는 엄마가 되었지만 딸 세대 역시 성차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여성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하나. 여성의 몸에 대한 간섭과 통제를 멈춰라! 여성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통제할 권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하나. 여성의 노동권을 보장하라! 임금, 승진에서의 편파적인 성차별을 멈추고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라!
 
하나. 아이는 여성만 키우는 것이 아니다! 일-가사 이중부담을 없애고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라! 
 

 # 선언 둘. 전쟁 위협 없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최근 SNS에서 떠도는 한반도 4월 위기론으로 나라가 뒤숭숭했다. 청년 세대가 꿈꾸는 미래를 송두리째 앗아갈 전쟁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런 긴장상태가 지속된다면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갈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땅에 살아가는 누구도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전쟁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야말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당연히 그러나 절실히 필요한 권리다. 전쟁 위협 없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우리는 선언한다.

하나. 동아시아의 전쟁위협을 증대시키는 사드 배치 중단하라!

하나. 대선주자들은 안보장사를 멈춰라! 이 땅의 평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라!

하나. 사드에 맞서 투쟁하는 성주군민과 함께 평화를 지켜내자!

 

 # 선언 셋.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동의 권리를 외치다!"

 박근혜 게이트와 함께 뿌리 깊은 정경유착이 드러났다. 재벌이 정부 및 권력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정부는 그 대가로 재벌들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주고 있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촛불의 힘으로 이재용은 구속되었고 재벌 총수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아직 재벌 문제, 그리고 강력한 정경유착과 재벌 체제 하에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재벌 세상을 바꾸고 노동자의 권리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아무렇게나 쓰이다 버려지지 않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노동할 권리를 보장하라!

하나. 노동조합은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보장하라!

하나. 청년학생과 노동자의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 일만원 보장하라!

 

#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의 봄을 성큼 앞당긴 촛불의 성과는 대중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촛불이 상상한 한국 사회의 미래는 투표용지 한 장을 넘어서는 수많은 목소리로 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2017 청년-학생 권리선언>을 시작으로, 여성의 권리, 평화의 권리, 노동자의 권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한국 사회 미래를 만들고 우리의 삶을 바꿀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Q. 430 문화제는?
 
...
2012 122주년 <청년찾기 :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 서울시청광장
2013 123주년 <이후를 묻는다>, 경희대 노천극장
2014 124주년 <인간이 인간을 돕는가?>, 고려대학교 민주광장
2015 125주년 <우리는 찬란하게 일어선다>, 서울역 광장
2016 126주년 <마침내, 오늘을 위하여>, 서울시청광장
2017 127주년
...
 
430은 계속된다!
 

1. 1994년부터 매 해 4월 30일이면, 전국의 대학생이 모여 4.30 청년학생 투쟁문화제를 열어왔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올해 역시 어김없이 4.30 청년학생 투쟁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촛불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켜보았습니다. 한국사회의 봄을 성큼 앞당긴 촛불의 성과는 실제 대중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촛불이 상상했던 한국사회의 미래와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는 투표용지 한 장을 넘어서는 수많은 목소리로 가능합니다. 올해 430 청년학생 문화제는 이러한 목소리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함께 연대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로 사고하고자 합니다.

3. 노동절은 1886년 8시간 노동쟁취를 외치던 미국 노동자들의 대투쟁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재정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마주한 수많은 모순과 폭력에 맞서, 보편을 위한 대안을 고민하는 것이 노동절을 기리는 올바른 태도이자 의미일 것입니다. 은 촛불과 광장의 정치를 계승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투쟁하는 이들의 성과와 결의를 4.30 청년학생 투쟁문화제로 모아내고자 합니다.

주관 전국학생행진
주최 전국학생행진 /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 2017 청년학생권리 기획단

※ 후원해주신 후원금은 무대비용 및 게스트/공연자 섭외비로 사용됩니다.

* 페북페이지 https://www.facebook.com/2017mayday
* 전국학생행진 홈페이지 http://stulink.jinbo.net

 

학생행진

학생행진

신자유주의에 맞서 대안세계화로! 전국학생행진은 대학생단체로, 민중의 권리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대변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매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실천사업과 행사를 기획하며, 반신자유주의선봉대, 반빈곤연대활동, 반전평화캠프 등의 현장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010-5832-2233
  • stulink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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