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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는 인천인권영화제가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펼칩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지킴이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지킴이 여러분들의 힘으로 인천인권영화제의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염려되고 폭설이 내리기도 했지만, 영화와 함께 인권의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분들이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제 기간동안 발걸음이 어려웠다면 인천인권영화제 유튜브의 대화의 시간 라이브영상으로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 유튜브

목표액에 가까운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영화제를 진행할 수 있는 비용뿐만 아니라 부채의 일부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작지만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26회 기념품 받기 - 주소와 연락처 남겨주세요

 

26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인사를 드리며

2022년 행복하고 든든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친구들이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마치며


- 인권의 풍경과 언어를 트고 나눠주는 모든 이들께 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스물여섯번째이어도 늘 새롭습니다.
아직은 고단한 시간보다 만나는 순간과 기록의 시간이 좀 더 즐겁습니다.
언제든지 새로운 장을 위해 스스로 막을 내리는 일도 생기리라 다짐(?)해보면 조금 서늘해지는 까닭에 올해가 마지막인 듯 꾹꾹 눌러 담는다고 할까요.
영글었다 싶으면 그다음으로 나아가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 벅찰 때면
저마다의 이유로 기운을 얹어주는 당신들이 있어 쉼표와 마침표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만으로는 어림없다는 것을 알기에, 또 새로울 27회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존엄
수많은 지금이 겹겹이 쌓여 흐르고 그 겹 켜켜이 감춰진 모습과 목소리가 있습니다. 삶이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말이 영원히 시간의 겹 사이에 갇혀 흐르지 못한다면, 나의 지금도 곁 없이 흐르지 못하는 반복일 뿐.


평등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아래로부터 빈 곳을 채워 평편해지는 순간을 맞이해서야 비로소 나아가는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야 합니다. 그렇게 당신과 나의 곁은 평등을 중력 삼아, 살만한 시간을 열게 되지 않을까요.


연대
나는 이제 고통과 피해의 말에 갇히는 것을 두고 보진 않으려 합니다. 떨치고 일어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무엇이 말할 수 없게 하는가를 묻고 당신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감각과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늘 지금인 시간의 겹에서 당신의 곁까지
높낮이 없이 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풀어 다시 엮는 시간과 당신이
우리를 존엄으로 이끕니다.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2021년 12월
- 꺼지지 않는 저항의 스크린을 펼치고픈
 인천인권영화제를 가꾸는 사람들 드림

 

 

 

 

 

이 후원함에 대하여

잠깐! 기념품 발송을 위해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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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정보는 리워드 발송 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발송 후 삭제 됩니다!!

 

인천인권영화제가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띄웁니다.

 

시간의 겹, 당신의 곁

돌아보다

 

 

 

살아가는 풍경과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가 영원히 변한 것만 같은 시간이 흐릅니다.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고, 평등의 감각 없이는 잃고 마는 것들과 곁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상회복이란 말로 지나온 날들과 앞으로의 삶을 수습해보지만, 참으로 많은 이들과 많은 것들을 잃었고 유보했기에 다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그동안 얻은 것들로 상쇄할 수 없는 고통을 마주해야 할 때입니다.

그저 앞만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몸과 시선을 돌려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돌아보니 그곳엔 풀지 못한 시간과 건네지 못한 말을 품은 수많은 당신이, 흐르지 못하는 당신의 지금이 그리고 내가 있습니다.

수많은 지금이 겹겹이 쌓여 흐르고 그 겹 켜켜이 감춰진 모습과 목소리가 있습니다. 삶이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말이 영원히 시간의 겹 사이에 갇혀 흐르지 못한다면, 나의 지금도 곁 없이 흐르지 못하는 반복일 뿐.

나는 이제 당신이 고통과 피해의 말에 갇히는 것을 두고 보진 않으려 합니다. 떨치고 일어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무엇이 말할 수 없게 하는가를 묻고 당신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감각과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아래로부터 빈 곳을 채워 평편해지는 순간을 맞이해서야 비로소 나아가는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야 합니다. 그렇게 당신과 나의 곁은 평등을 중력 삼아, 살만한 시간을 열게 되지 않을까요.

늘 지금인 시간의 겹에서 당신의 곁까지
높낮이 없이 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풀어 다시 엮는 시간과 당신이
우리를 존엄으로 이끕니다.

스물여섯 번째 스크린을 펼칩니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며 더 많은 인권감수성과 대안영상이 펼쳐지는 공간이 되고자 보내는 시간들,
이것이 삶의 자리를 지키며 공존의 순간과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를 엮어나가는 당신들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

2021년 12월 인천인권영화제를 일구는 사람들 드림

 


 

상영일정

*영화제목을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회 상영작 전체보기

4관

3관

12월 16일 (목)

7:00   개 막 식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개막영상   26회 인천인권영화제 트레일러
         개막사회   미류 인권운동사랑방-차별금지법제정연대
                        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지니    인천인권영화제

         개 막 작   206: 사라지지 않는 206: Unearthed (K KS TA 93')
         대화의 시간 
          - 허철녕 
감독
          - 안경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 희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12월 17일 (금)

7:20 젠더레이션
       Genderation (E KS TA 88')
       대화의 시간 
        - 박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
        - 터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역사문제 연구소
        - 넝쿨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8:00 세월 Life Gose On
       (K KS 98’)

 

12월 18일 (토)

1:10 그럼에도 불구하고(K KS KSL 30')
       춤추는 혼잣말(K KS KSL TA 33')
       대화의 시간
       - 이진희
감독
       - 서지원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
       - 꼬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30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A Tale of Old Cities
       (K J KS TA 82')
       대화의 시간
       - 조은성 
감독
       - 이의중 건축가
       - 미니미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6:30 위안 Comfort
       (K KS TA 66’)
       대화의 시간
       - 이혜린 
감독
       - 이은진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 미루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8:30 젠더너츠 Gendernauts (E KS 83')

2:00 섬이 없는 지도 
       Map without Island
       (K E KS ES TA 92')
       대화의 시간
       - 김성은 
감독
       - 에밀리 평화활동가
       - 지혜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5:00 206: 사라지지 않는 
       206: Unearthed
       (K KS 93’)

 

 7:00 봉명주공
        (K KS 84')

 

12월 19일 (일)

1:10 성덕 Fanatic
       (K KS TA 87')
       대화의 시간
       - 오세연 
감독
       - 손희정 영화평론가
       -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00 세월 Life Goes On
       (K KS TA 98')
       대화의 시간
       - 장민경 
감독
       - 유해정 인권연구소 창
       - 신석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6:00 폐막식
         :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폐막작 
          평등길 1110 (K E KS TA 45')
          대화의 시간
          - 몽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인권운동사랑방
          - 나비 성소수자부모모임
          -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폐막사회 
          - 나비 성소수자부모모임
          - 띵/아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폐막인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폐막선언

1:30 그럼에도 불구하고 (K KS KSL 30')
        춤추는 혼잣말 (K KS KSL 33')

2:20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A Tale of Old Cities
        (K J KS 82')

 4:10 위안 Comfort 
        (K KS 66’)

 

 

 

 

 

 

* 원어
  K 한국어 Korean, E 영어 English, J 일본어 Japanese

*자막
  KS 한글자막 Korean Subtitles
  ES 영어자막 English Subtitles
  KSL 수어통역이 삽입된 영상 Korean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included

* TA 대화의 시간 Talk with the Audience

* 장애인접근권을 위해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은
   문자통역,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매년 개최되는 영화제뿐 아니라 인권영화를 나누는 자리를 지속하기 위한 정기상영회,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현장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에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원칙을 지키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영하면서도 매년 조금씩 발생하는 적자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표현의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려는 지킴이들의 인천인권영화제에 대한 응원과 후원으로 26회 인천인권영화제의 스크린을 펼치려 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지지하며 후원하는 마음은
인권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인권의 얼굴들과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힘을 더하는 영상활동가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작품초청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인권영화제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홍보에,
인권의 이야기들을 더 나누고 픈 마음으로 제작하는 자료집에,
인천인권영화제를 기억하고 함께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과 나누기 위한 기념품에,
많이 미흡하지만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한 수어통역에,
이렇게 영화제 진행 과정 하나하나에 담기게 됩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26회 인천인권영화제 기념품을 드려요~

3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1권 + 핸드타월 1개

5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3권 + 핸드타월 1개

10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5권 + 핸드타월 2개

 

잠깐! 기념품 발송을 위해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후원하기>를 진행하기 전에 여기를 눌러주세요 
적어주신 정보는 리워드 발송 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발송 후 삭제 됩니다!! 

※ 26회 인천인권영화제 자료집에는 후원해주신 분들의 이름이 함께 기록됩니다.
다만 제작 일정 상 12월 9일까지 후원해주신 분들까지만 가능한 점 양해바랍니다.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위해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

 

인천인권영화제 역시 '비장애인 중심적'인 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많이 미흡하지만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상영하는 모든 작품은 한글자막과 함께 상영됩니다.  
 
개·폐막 행사 및 대화의 시간 진행시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안역에서 상영장까지 활동지원사와 함께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상영일정표에 KS가 표기된 작품은 한글자막, KSL이 표기된 작품은 수어통역이 삽입된 영상과 함께 상영됩니다. 충분한 시설과 상영 및 진행조건을 갖추진 못했으나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무료상영으로 진행됩니다.
 

www.inhuriff.org

 
 

오시는 길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주안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 주안 전화 032.422.6777

지하철 1호선 주안 남부역 8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휠체어 이용 할 경우 주안 남부역 1번 출구(엘리베이터)로 나와 왼쪽 길로 직진 후 건널목 지나 300m직진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1번 출구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휠체어 이용 할 경우 시민공원역 지하 1번 출구 지나 50m 직진하면 엘리베이터. 지상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승용차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 IC에서 주안역 방면 우회전 후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사거리 방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활동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미리 연락(032.529.0415) 부탁드립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정기후원도 받고 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세요.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641-815834 김랑희
CMS(정기후원) 회원 가입 하기: https://bit.ly/2XeuDEr
문의: 랑희(010-3269-8458 / inhuriff@gmail.com)
스물여섯번째 인천인권영화제

스물여섯번째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는'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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