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9,600,000원 중 4%
  • 465,000
  • 후원 마감
  • 9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2-12-30에 종료되었습니다.
  • 후원마감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 복지세상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으로 재정허리띠를 늘려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28살 지적장애를 가진 딸의 보통의 삶이 유일한 소원인 엄마

죽기 전에 집 걱정없이 살아보고픈 영구임대아파트 대기번호 650번의 팔순 할머니

치료비가 없어 풍치로 들뜬 이를 자기 손으로 뽑아야했던 40대 수급자 가장

이분들은 아프리카도 제3세계 어느 곳도 아닌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서있는 우리지역의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복지세상은 14년 전 이런 분들에게 손 내밀며 시작했습니다.

비록 저희가 가진 것은 없었지만, 지역사회에 문 두드리고 함께 손 마주잡아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14년을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말합니다.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어요.

독거노인에게 연탄을 후원하고 싶은데요.


물론 직접지원과 연계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려운 이웃이 도움만 받는, 그것도 자신의 필요가 아닌 주는 이는 필요에 의해서 이뤄지는 자선과 시혜적 방식의 도움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구요.

복지세상은 가난한 이웃이 자신들의 자존과 존엄을 스스로 유지하고 지킬 수 있는 사회적 지지와 체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도이든, 정책이든, 예산이든, 인식개선이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접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시급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분들의 손을 마주잡는 일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이웃들의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이제 여러분이 저희의 손을 마주잡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1998년, 복지세상은 IMF로 삶의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손 내밀며 시작했습니다. 복지의 다른 이름은 ‘인간다운 삶’이 아닐까요? 복지세상은 복지가 시혜나 구호가 아닌,‘인간다운 삶’을 위한 권리로 실현되도록 복지정책과 예산을 분석하고 제안하는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후원함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