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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원함은 2012-06-15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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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 for International Change는 미국의 NGO로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무분별한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미래의 의료보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2002년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Hujambo! 후잠보!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 서부의 UCLA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연목입니다.

제가 이번 여름, 검은 대륙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의료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와!!

그럼 지금부터, 제가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로 파견이 되고, 얼마만큼의 금액이 필요하며, 여러분들이 저에게 작은 성원을 보내주시면, 얼마나 값진 일에 쓰이게 될 지를 보실텐데요,

정말 정성껏 작성했으니 꼭 끝까지 읽어 봐주세요!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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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3430만 명이 HIV 바이러스, 즉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2천4백50만 명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서울 인구의 2배가 훨씬 넘는 인구가 에이즈 감염자라니…가히 엄청난 인구이지요. 하지만 더욱 심각한 건 에이즈 감염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거에요. 아프리카 인구의 대부분이 올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한데다, 종교와 미신적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콘돔 사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들이 콘돔 사용을 거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백인들이 아프리카 남성들의 정력을 감퇴시키기 위해 콘돔을 개발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정말 놀랍지요?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렇게 믿고 있대요!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에이즈를 자발적으로 검사 받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에이즈 감염자의 90%는 본인이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답니다.

 

지도의 북동쪽에 'ARUSHA' 보이시나요? 바로 저 곳으로 가게 됩니다!

탄자니아가 바로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프리카의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탄자니아를 간략히 소개 드리자면,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해 있고 케냐, 우간다 등의 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조용필 씨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 으로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위치한 곳이고, ‘동물의 왕국’에서 너무도 많이 보셨을 세렝게티국립공원 역시 바로 이 곳 탄자니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연목이가 어떤 기관을 통해 탄자니아로 파견이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바로 Support for International Change(이하 SIC)라는 미국의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입니다. SIC는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무분별한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미래의 의료보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2002년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탠포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이뤄지던 프로그램이 지금은 미국의 여러 대학과 영국 대학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1년에 총 4번 대학생을 학생들을 파견하는데, 저는 그 중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세 번째 파견시기인 VP3로 선발되어 Stanford University, UCLA, UC Berkeley, University of Washington 학생들과 함께 7월에 탄자니아로 파견됩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이렇습니다.

프로그램은 총8주에 걸쳐 진행이 되고, 처음 2주는 트레이닝 기간으로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를 비롯 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은 물론, 에이즈에 대한 지식을 위해 기초 생물학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6주 동안은 본격적으로 탄자니아 시골 마을로 파견되어 초등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교육을 하며, 에이즈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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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2명과 탄자니아 현지 대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서 영어로 교육이 진행되고, 탄자니아 대학생들이 스와힐리어로 통역을 병행하게 됩니다. 탄자니아 대학생들이 미국 대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교육을 진행하면서 탄자니아 현지의 의료보건전문가를 양성하려는 SIC의 중요한 목표가 달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지 않으신가요? 하하…그럼…보다 구체적으로 얼만큼의 액수가 필요한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모든 봉사활동 단원들의 프로그램 참가비가 3150달러이고, 비행기표가 날이 갈수록 치솟아 더는 지체할 수 없어 마침내 어제 (4.17일) 표를 구매하였는데,무려 1960.50달러였습니다. 미국에서 아프리카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기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들어가거나 영국 런던을 경유 케냐 나이로비로 도착한 후 다시 육로로 국경을 넘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좀 고생스럽지만, 탄자니아로 직접 들어가는 것보다 무려 500달러 이상이 저렴하기에 저는 주저 없이 케냐 나이로비행 비행기를 구매했습니다.

 비행기 일정은 이렇습니다. (샌프란시스코-런던-나이로비-나이로비-런던-로스엔젤레스)

 

San Francisco (SFO) to London (LHR) 

07/03/12

6:55 PM - 1:00 PM +1 day

British Airways 286

 

London (LHR) to Nairobi (Jomo Kenyatta Intl.) 

07/11/12

10:25 AM - 9:00 PM

British Airways 65

 

Nairobi (Jomo Kenyatta Intl.) to London (LHR) 

09/18/12

11:40 PM - 6:20 AM +1 day

British Airways 64

 

London (LHR) to Los Angeles (LAX) 

09/19/12

9:40 AM - 1:00 PM

British Airways 279

 

 그래서 제가 이번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가는 데 필요한 최소 금액은 5110달러로, 이번 개인 펀드레이징 목표 금액을 500만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소셜 펀드레이징이 매우 보편화 되어있지만, 한국은 그렇지가 않아 처음 이 사이트를 보고 적잖이 당황하셨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를 돕는 것이 아니라 에이즈로 지금 이 시간도 죽어가고 있을 수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의미 있는 기부를 한다고 생각하시어, 작은 성원 보내주시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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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업과 생업에 매진하시느라 바쁘실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아프리카로 파견되는 것이기에, 후원해주신 분들께는 마치 아프리카에 직접 파견된 것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그리고 후원해주신 보람을 팍팍 느끼실 수 있도록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한 보고서를 보내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자 그럼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측 상단 "후원하기"를 눌러주시고,

소중한 기부를 보내주세요!!!

결제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수수료가 전혀 없는 무통장입금이 제일 좋습니다! =)

‘후원자 한마디’에 응원 한마디씩 남겨주셔도 좋겠고, 무엇보다도 페이스북 ‘좋아요’ 많이많이 눌러주셔서 공유해주시고, 특히 주변 지인 분들에게도 많은 홍보 부탁 드립니다! (저와 친구가 아니신 분들은 후원 후 꼭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다녀와서 결과 보고 드릴게요. mokandi@hanmail.net입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사의 도시 Los Angeles에서 연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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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목(Support for International Change)

이연목(Support for International Change)

이번 여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에이즈 퇴치를 위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brandonym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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