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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작가회의는 MB정부의 독립영화 탄압과 관련하여 막대한 소송비를 덜컥 안게 되었습니다. 독립영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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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포럼에 힘을 보태 주세요 ]

 
 
인디포럼 영화제는 작가들의 자율적 참여와 기획으로 진행되는 비경쟁 영화제입니다. 인디포럼은 1996년, 한국에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가 전무한 가운데 설립되었습니다. 2012년 17회째 영화제를 맞이하는 인디포럼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영화제이며, 독립영화라는 정체성을 지닌 최초의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역사성과는 별도로, 지난 17년 동안 관객들과 독립영화의 접촉면을 더욱 확장하고자 다양한 채널의 사업들을 펼쳐왔으며, 가장 앞선 지점에서 독립영화의 역할과 미학에 관해 가장 첨예하게 사유해온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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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09년, MB 정부 출범과 더불어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10여 년간 인디포럼 영화제에 단체지원금을 보조해주었던 영진위는 조희문 체제로 바뀌면서, 검증 받은 적이 없는 유령 단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대신, 인디포럼을 비롯한 독립영화 단체들을 대거 탈락시켰습니다. 촛불’이 화근이었습니다. ‘기획재정부 09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지침’은 분명 촛불 관련한 인권-문화 단체들을 겨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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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진흥위원회의 2009년 독립영화전용관 사업 선정에서도 인디포럼 작가회의가 탈락되었습니다. 당시 선정되었던 단체들이 현재 모두 감쪽같이 사라지거나 유령 단체로 다시 돌아간 것만 봐도, MB 정부의 문화부가 어떻게 독립영화를 솎아내려고 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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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작가회의는 두 개 사업에 관해 영진위를 대상으로 2번에 걸쳐 소송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명확치 않은 판단으로 영진위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현재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막대한 소송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스폰서 없이, 자율자생을 모토로 영화제를 열어온 가난한 독립영화제 인디포럼이 이 두 개의 소송비를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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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월 말 인디포럼은 제17회 영화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보따리 행상으로 이곳저곳 극장을 옮겨오며 버텨왔지만, 누적된 재정난 때문에 현재 감당키 어려운 막대한 빚까지 안고 있는 폐허의 상황입니다.

 

 

* * * 

 


#. 세부후원항목 1 : 699만 원(영화제 비용 일부)

 영화제를 함께 열어주십시오. 

 
1996년부터 지금까지 정체성을 지켜내며 가장 오래 동안 선두에서 비 맞아가며 독립영화 영토를 개척해왔던 인디포럼을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극장 대관료를 비롯한 일체 행사 진행에 사용될 것입니다. 좌석 하나, 팜플렛 하나, 영화제를 함께 열어주십시오.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 폐허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우뚝 서게 도와주세요. 

 

#. 세부후원항목 2 : 300만 원(1차 소송비) 

 소송비를 도와 주십시오. 

  
함께 독립영화 탄압에 맞서 힘썼던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문화적 철거를 단행했던 MB 정부 하에서 함께 연대하고, 격려의 말을 얹어주셨던 많은 분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절실히 요구됩니다. 소송비에 쓰여지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또한 저항의 표지이기도 할 것입니다.

 

 

함께 연대해 주십시오.

 

 


- 글 : 인디포럼 상임작가의장 이송희일

 

 


 

 

 

지금 이 시간에도 인디포럼2012는 어렵게, 하지만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인디포럼2012는 완성됩니다.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인디포럼 영화제 준비와 소송비 마련에 소중히 쓰일 것을 약속합니다. 모금이 진행되는 동안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연대의 손을 맞잡은 당신을 위해 작은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 후원자님은 인디포럼2012의 동반자입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인디포럼2012 공식 홈페이지에 실어드립니다.

♦ 인디포럼2012 영화제 진행 기간에 저희를 찾아주십시오. 인디포럼 작가와 사무국 스탭, 자원활동가 일동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 또한 후원시 기입하셨던 이름과 후원번호를 말씀해주시면 후원금액에 따라 인디포럼2012 기념품을 드립니다.

    1만 원 이상 : 인디포럼2012 기념품

     5만 원 이상 : 인디포럼2012 기념품, 자료집

   10만 원 이상 : 인디포럼2012 기념품, 자료집, 독립영화 DVD 


 




인디포럼2012 INDIEFORUM2012
(INDEPENDENT FILM & VIDEO MAKERS' FORUM)


 ▲ 인디포럼2012 공식 포스터. (스틸 & 연출 & 디자인 :: 김곡 · 김선 감독)


◦ 주최: (사) 인디포럼 작가회의
◦ 주관: (사) 인디포럼 작가회의
◦ 기간: 2012년 5월 31일(목) ~ 6월 7일(목) / 8일간
◦ 장소: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종로)
◦ 성격: 국내 비경쟁 독립영화제
◦ 규모: 신작 69편(단편 61편/장편 8편), 초청전 9편, 총 78편
◦ 부대행사: 감독과의 대화(GV), 독립영화 작가의 밤, 두근두근 독립영화, 독립영화 포차
◦ 참여 관객 수: 연 평균 관객 5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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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인디포럼 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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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은 독립영화와 관객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독립영화 축제임과 동시에 독립영화작가들의 커뮤니티입니다.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상품'보다는 '문화'로서의 영화가 온전히 기능하기를 바라며,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자율의 영화를 생산하기를 욕망합니다. 인디포럼2012 INDIEFORUM2012 (2012년 5월 31일~6월 7일)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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