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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해고노동자들이 스스로 기타밴드가 되어가는 과정형(build up) 소셜 프로젝트. 음악을 통해 기존의 노동운동을 넘어 자신의 삶을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며, 이를 사회적 에너지로 확산하는 프로젝트. "이제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밴드가 되어 돌아온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No Workers, No Music!", "No Music, No Life!!"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2006년 부당하게 해고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콜트콜텍 자본은 전 세계 기타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박영호 사장은 한국 부자 순위 120위에 이를 정도로 많은 부를 축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공장을 인도네시아와 중국으로 이전하고 부당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본사 점거투쟁, 철탑 고공농성, 수많은 법률 투쟁 등을 지난 6년간 진행해 왔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상황을 접하게 된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008년부터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아픈 사연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음악을 통해 정당한 노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홍대앞 인디밴드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수많은 콘서트를 진행해왔고, 현재까지 참여밴드는 300여 팀에 이릅니다. 그리고 시인, 사진가, 미술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와 작업을 통해 콜트콜텍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국제연대 활동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음악과 노동의 정의를 위해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을 지지해주셨습니다.

최근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부당해고에 대한 고법재판 승소를 비롯하여 여성노동자 차별, 사측의 폭력행위, 동아일보 왜곡보도 정정 등 많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대법원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6년간의 장기 투쟁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상처를 받아왔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문화노동자들이 콜트콜텍 부당해고의 문제는 물론 음악과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합니다."밴드 <기타이야기>(기타를 만들던 노동자가 기타리스트가 되는 이야기) 프로젝트".

우리는 무엇보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스스로 음악,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상처받고 힘들었던 스스로의 삶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직접 기타밴드를 만들어가는 소셜 프로젝트는 그 과정 모두가 사회적으로 공개되고 시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노동과 음악의 사회적 가치와 정의를 사회적으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 중 안정적인 기본 사업비의 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셜펀딩은 단순히 재정적인 후원만이 아니라 새로운 상상력과 희망을 연대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 해고노동자들 그리고 거리의 노동운동가들... 이제 멋진 기타리스트, 기타밴드가 되어 여러분 곁으로 달려갑니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2006년 부당해고 이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투쟁해 왔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본사 점거투쟁, 철탑 고공농성, 법률 투쟁, 국내외 300여 밴드와의 수많은 콘서트 등을 지난 6년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노동의 가치와 음악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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