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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밀양과 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전국의 아픈 현장을 돌며 올 한 해 서로를 위로하는 72시간 여정을 떠나려합니다. 시린 겨울, 연대와 저항의 약속자가 되어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다시 겨울입니다.

따뜻하고 평온한 연말을 맞고 싶지만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고통과 절규는 우리 시대 세월호가 곳곳에 퍼져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밀양과 청도의 송전탑 반대 주민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밀양에서 벌어진 2차례의 행정대집행과 청도 삼평리의 농성장 강제퇴거와 수차례의 연행은 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되었습니다. 밀양은 현재 송전탑이 완공된 12, 본격적인 송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곳곳의 연대와 사랑을 받았던 밀양 주민들은 다시 일어서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밀양과 청도의 어르신들은 에너지 3대 악법에 맞선 싸움을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밀양에서 보낸 편지 from JUNG il-gun on Vimeo.

시린 겨울,

연말을 맞아 밀양과 청도 주민들은 전국의 아픈 현장을 돌며 올 한 해 너무 수고했다고 서로를 위로하고 토닥여줄 72시간의 특별한 여정을 준비하려 합니다. 송전탑에 전기가 들어오고, 전국 곳곳의 농성장은 침탈되고, 대법원은 정치적 판결을 내리고, 고공농성과 단식투쟁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우리 맞잡은 두 손의 온기를 잊지 말자고, 끈질기게 저항하고 연대하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 합니다

 

http://tvpot.daum.net/v/vd36ezUn0B0n6Y6uvueUdeg

청도할매 간단다 간단다 

 

밀양과 청도가 떠나는 72시간의 특별한 송년회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은 굴뚝농성에 들어간 구미의 스타케미칼, 소수의 취미생활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강원도 홍천의 골프장, 노동자들의 삶을 망가뜨린 유성기업 노동자, 25명의 노동자가 세상을 떠난 후 2000일 넘게 해고투쟁을 이어가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길거리 투쟁에 나선지 10년이 지나 이제는 단식투쟁을 시작한 과천의 코오롱 해고노동자, 불법 다단계하도급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탄압에 맞선 서울 프레스센터의 씨앤앰 케이블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치열하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 지지 방문을 비롯해 합의를 지키지 않고 도망간 기업주에 맞서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분회,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해 철거민들의 망루농성을 살인진압했던 용산참사, 용역깡패를 동원한 탄압에 맞서고 있는 강남대로 노점상, 800일이 넘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광화문 지하도 농성장, 세월호 참사 유가족분들과 함께 2014년 12월 16일(화) 저녁 광화문에서 '고난받는 이와 함께하는 연대와 저항의 송년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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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X청도, 연대와 저항을 약속하는 사람들

밀양x청도 연대와 저항의 약속증표

 

2014년 한 해 동안 수고했다고, 이 겨울도 지치지 말자고 밀양과 청도의 어르신들은 전국의 싸움 현장을 돌며 여러분의 메세지를 담은 연대와 저항의 약속 증표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은 장갑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밀양과 청도, 연대와 저항을 약속하는 사람들이 되어주세요

후원계좌 : 국민은행 754801-01-669117 문규현(밀양희망버스)

문의 : <밀양과 청도, 연대와저항을 약속하는 사람들> myhopebus@gmail.com  

 

밀양X청도, 연대와 저항을 약속하는 사람들

밀양X청도, 연대와 저항을 약속하는 사람들

시린 겨울, 따뜻하고 평온한 연말을 맞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밀양과 청도의 할매 할배와 함께 전국의 아픈 현장을 돌며 서로를 위로하고 따뜻한 손을 맞잡는 특별한 72시간 송년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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