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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71주기 행사입니다. 더 이상 핵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기에, 71년간 이어져온 핵의 역사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 2016년 8월 6일 2시
  • 홍대입구역 8번출구 걷고싶은 거리

  • 010-4801-0901
  • youth.green.network@gmail.com
  • http://y-green.kr/

이 후원함에 대하여

8월 6일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는 핵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그 핵폭탄의 이름은 리틀보이. 리틀보이는 히로시마에 도착함과 동시에 14만명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죽었고 수십만명이피폭으로 고통받았습니다. 당시 3살이었던 사사키 사다코 역시 핵폭탄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12살에 백혈병을 앓게 된 그녀는 천마리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떠올렸고 병이 낫게 해달라고 기원하며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천 마리를 채 접지 못한 채 644개의 종이학을 남기고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이 사연을 듣고 그녀의 죽음을 슬퍼한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종이학을 보내왔고 그때부터 종이학은 탈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핵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은 70여년 전의 사사키 사다코뿐만이 아닙니다. 여전히 각 나라는 핵무기를 경쟁하듯 개발하고 핵발전소는 끔찍한 사고로,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아도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핵의 역사가 시작된 8월 6일에 저희 청년초록네트워크가 희망의 종이학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는 이유입니다.

청년초록네트워크 소개

청년초록네트워크는 2013년부터 매년 3월 11일에는 후쿠시마 사고를, 8월 6일에는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폭탄 투하를 추모하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위해 대만, 일본 등의 청년들과 국제적인 연대를 실천해 온 단체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인 원폭피해자 간담회나 녹색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토론회, 밀양, 삼척 등 핵피해지역의 연대를 위한 농활, 강연 등도 개최하며 꾸준히 탈핵운동을 해왔습니다.

▲ 위 사진은 작년 8월 6일 일본의 푸른하늘 공동행동에 연대했을 당시의 사진입니다.

▲ 위 사진은 작년 8월 6일 한국에서 열린 푸른하늘 공동행동 사진입니다. @출처 Newsis

2016 희망의 종이학 프로젝트

이번 희망의 종이학 프로젝트는 전국순회와 푸른하늘 사절단, 푸른하늘 공동행동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전국을 돌며 국내 핵 피해지역의 증언을 듣고 일본에 찾아가 연대하며 8월 6일에는 양국에서 동시에 푸른하늘 공동행동을 실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과정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권이나 일본 내에서의 교통비, 전국순회 등등의 숙박문제에서 비용을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단체들에 후원을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정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보탬도 저희에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청년초록네트워크

청년초록네트워크

안녕하세요! 탈핵, 탈성장, 생태사회를 꿈꾸는 청년초록네트워크입니다. 저희는 핵의 역사가 시작된 1945년 8월 6일을 기억하며 71년간의 핵의 역사를 끝내고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핵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서 탈핵을 이야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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