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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원함은 2012-08-30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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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민주주의의 처참한 현실을 떨치기 위해 그시절 금지곡을 인디밴드-민중가수와 노래하고, 당시 민주화운동 주역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금지곡콘서트Ⅱ: 금지된 것을 노크하다>를 열어주세요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 독재정권 시기 숱한 민주투사들이 산화하고 고초를 겪었던 역사의 현장에서 70년대 억압의 상징인 금지곡을 소리 높여 불러 봅시다. 

유신선포 40년이 지난 지금, 유신시대의 대표적 금지곡과 70~80년대 저항가요를 인디밴드와 민중가수가 함께 부릅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금지된 것을 노크하다>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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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1970년대에 금지곡이 많은가

우리 역사 속 최초의 금지곡은 일제강점기의 ‘아리랑’이었습니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인의 애환과 설움을 담았던 이 노래를 민족감정을 고취시킨다는 이유로 금지시켰습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은 장발과 통기타, 미니스커트와 청바지로 상징되는 청년문화를 ‘퇴폐풍조’로 규정하고 사회기강을 확립한다는 명분으로 금지시켰습니다. 특히 유신헌법 공포 이후 박정희 정권은 오로지 통제와 억압으로 일관하면서 대한민국을 거대한 병영으로 만들었습니다. 새마을노래나 군가 등 이른바 건전가요만이 장려되고 창작의 자유나 다양성은 철저치 무시되었습니다.

1975년에는 긴급조치 9호를 통해 무려 200여 곡을 금지시켰습니다. ‘창법 저속, 허무감 조장, 현실불만 조장, 선정적이다, 냉소적이다’ 등 정권의 입맛대로 어처구니없는 금지 사유가 붙여졌습니다. 이 노래들은 1987년 6월항쟁 후에야 해금되었습니다.

 

 머리 기를 자유조차 빼앗았다


 치마길이마저 정해주었다


 청춘의 자유분방함은 사회악 !


 청년의 패기와 신념은 독재의 적!


 젊은이들에 대한

 제약과 억압을 본보기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통제되고 유린당했다

 

 

 이것이 유신의 맨얼굴이다......

 

                      

 

 

 <금지곡콘서트Ⅱ: 금지된 것을 노크하다>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유신40년 특별기획행사의 하나로 마련했고, 특별전시 <식민의 유산, 유신의 추억>과 기획강좌 <끝나지 않은 유신>을 함께 진행합니다.

서대문독립공원 일원에서 진행할 유신40년 특별기획행사는 유신을 체험한 세대에게는 민주주의를 향한 신념과 열정을 되살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작된 영웅의 신화를 깨트려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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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모금액 9,000,000원은   

<금지곡콘서트Ⅱ: 금지된 것을 노크하다> 2회의 야외공연 개최를 위한 경비입니다.

재능후원으로 이미 몇 차례 공연한 출연진의 최소 출연료이자 독립공원 야외 소무대 설치비와 음향 등의 장비대여료입니다.

 

 후원해 주신 분께 드리는 선물   

• 금지곡콘서트는 후원자 모두에게 열린 콘서트입니다. 오셔서 맘껏 즐겨주세요.

•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유신40년 특별전시>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료입장의 혜택을 드립니다. 특히 콘서트 당일(8월 25일, 9월 8일) 1시간 일찍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으로 오시면 민족문제연구소 최고 열혈강사의 해설로 진행되는 전시관람과 형무소답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미리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 5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는 <유신40년 기획강좌>의 강좌비(30,000원)를 50% 할인해드립니다.

• 10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는 연구소 발간 전시도록 1권을 드립니다.(30명 한정)

• 30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는 조정래의 ‘아리랑’ 전집 1세트를 드립니다.(10명 한정)

 

 전시 및 강좌 신청방법   

• 유신40년 특별전시 <식민의 유산, 유신의 추억>(2012.8.8~9.15) 관람 신청

모금 참여 후 메일 ssugee@naver.com(담당자 이명숙)으로 <이름, 메일 또는 연락처, 희망 관람일자>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단 콘서트 공연 당일 1시간 전에 진행하는 전시안내와 형무소답사에는 30명의 인원제한이 있습니다.

• 유신40년 기획강좌 <끝나지 않은 유신>(전체 7강) 신청

모금 참여 후 메일 historia@paran.com(담당자 송민희)<이름, 메일 또는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전체 수강인원은 선착순 50명입니다.

• 특별전시와 기획강좌의 상세 내용은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inj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 02-969-0226으로 해주세요.


대표메일 minjok@minjok.or.kr                트위터  @minmoon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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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 해명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해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1999년 친일인명사전 편찬의 기적에 이어 참 역사를 지켜나갈 <역사정의실천 시민역사관> 건립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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