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20,000,000원 중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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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7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6-06-29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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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불어라 변화의 바람"의 진행을 위한 모금입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후원 사업결과

 

 

 

이 후원함에 대하여

 

 

 

 

시작은 미미했습니다.

2009년의 비오는 여름, 단 50여 명이 함께 여섯 색깔 무지개 깃발을 들고 동성로를 행진했습니다. 단어조차 생소한 ‘퀴어’ 라는 이름을 단 채.

여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퀴어는 우리 모두의 이웃이다.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작은 바람이라도 일으킬 수 있다면, 우리가 그것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면.

  

 

 abc7 News : http://abc7news.com/politics/supreme-court-to-issue-ruling-on-same-sex-marriage/799210/ 

 

변화의 바람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드디어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었고, 일본의 도쿄 시부야구에서 동성커플 인증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세계 19개국에서 동성결혼이 법제화되었고, 35개국 이상에서 전통적인 결혼이 아닌 다양한 파트너쉽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정성별·성적지향·인종·지역 등을 이유로 한 혐오와 차별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과 인식이 공감을 얻어가고, 지난 4월 총선에서도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소수자,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

우리는 오늘 다시 혐오에 맞설 준비를 합니다.

 

 

가장 보수적이라 불리는 도시 대구. 비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퀴어문화축제인 대구 퀴어문화축제가 2016년 올해로 8번째를 맞았습니다.

‘제 1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자긍심의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퀴어 영화제, 퀴어 연극제, 사진전, 미술 전시회, 당사자 및 지지자들의 공연은 물론 퀴어에 대한 강연회, 토론회 등 다양한 콘텐츠에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담아왔습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특정 단체나 공공기관의 후원 없이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지지하는 개인 그리고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입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단순히 퀴어들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지난 2014년 대구 시청은 공공질서 유지에 방해가 되고,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정신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며 228 공원 청소년광장의 사용을 불허하였고, 2015년, 중구청에서는 동성로 야외무대 사용을, 대구 지방 결찰청에서는 퍼레이드를 금지하여 혐오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위험한 결정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연결의 힘으로, 부당함에 저항하며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언제나처럼 0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후원의 바람을 일으켜주십시오.

 

저희가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보겠습니다.

 

 

 

 

 

 

 

 

 

 

 

 

 

 

 

 

 

 

 

 

 

 

 

 

 

 

 

퀴어 연극제 6/24(금)~6/26(일) 소극장 함세상

자긍심의 퍼레이드 6/26(일) 동성로 야외무대

퀴어 사진전 6/27(월)~7/3(일) 삼삼다방 (오오극장 내)

토크쇼 '퀴어하소서' 6/27(월)~6/29(수) 오오극장

퀴어 영화제 6/30(목)~7/3(일) 오오극장

 

상세일정 포스터

 

 

 

 

 

 

  

 

 

 

 

 

 

 

 

 

 

 

 

 

 

 

제 7회 퀴어문화축제 소셜펀치 후원금 사용 내역 보러가기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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